2024년 3월 한달동안 감상한 22편의 영화들을 별점순으로 정리해보았다. 어쩌다가 2주간 집에 갇혀 있을 기회가 생겨서 정말 밀려있던 영화들 한꺼번에 죄다 본듯하다.
🇯🇵 怪物 (괴물) | Monster (2023)
마지막 장면 이후 나는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다
★★★★★ (5.0/5.0)
🇺🇸 2001: A Space Odyssey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
인간이 생각해낼 수 있는 상상력의 최대치를 이미 60년전에 뽑아낸 거장 (혹은 미친놈) 스탠리 큐브릭
★★★★★ (5.0/5.0)
🇺🇸 The Holdovers | 바튼 아카데미 (2023)
왠지 보고나면 우리 아빠가 보고싶어지는 영화
★★★★☆ (4.5/5.0)
🇺🇸 American Fiction | 아메리칸 픽션 (2023)
큰 웃음과 작은 웃음, 옅은 미소와 눈물 한방울까지 전해주는 세련된 ‘블랙’ 코메디
★★★★☆ (4.5/5.0)
🇬🇧🇺🇸🇨🇭 Under The Skin | 언더 더 스킨 (2013)
내용이 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내가 본 그 느낌 그대로를 기억하는게 더 중요한 영화
★★★★☆ (4.5/5.0)
🇺🇸 Killers of the Flower Moon | 플라워 킬링 문 (2023)
역시 거장 스콜세지.. 피로 물들여진 탐욕의 역사를 거장의 손길로 묵직ㅎ ㅏ ㄱ ㅔ ㄷ ㅏ ㅁ ㅇ ㅏ…ZZZZZZ
★★★★ (4.0/5.0)
🇺🇸 Spaceman | 우주인 (2024)
‘IF I HAD KNOWN THEN WHAT I KNOW NOW…’
★★★★ (4.0/5.0)
🇫🇷 Le Règne animal (The Animal Kingdom) | 애니멀 킹덤 (2023)
리얼한 판타지로 대답해낸 다양성의 포용에 대한 질문
★★★★ (4.0/5.0)
🇺🇸 Dune | 듄 (2021)
방대한 ‘듄’이라는 세계관을 완성하기 위한 2시간반짜리 프롤로그
★★★★ (4.0/5.0)
🇺🇸 Dune: Part II | 듄: 파트 2 (2024)
또 잤다…
★★★★ (4.0/5.0)
🇺🇸 Dungeons & Dragons: Honor Among Thieves |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
모두가 웃고 즐길수 있는 잘빠진 병맛 감성 판타지
★★★★ (4.0/5.0)
🇺🇸 The Greatest Night in Pop |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2024)
수줍은 마이클 잭슨, 소심한 신디 로퍼, 어리버리한 밥 딜런의 모습을 본것만으로도 너무 아련하다.
★★★★ (4.0/5.0)
🇰🇷 파묘 | Exhuma (2024)
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둘다로 천만관객 돌파가 놀라운 영화
★★★☆ (3.5/5.0)
🇺🇸 Barbie | 바비 (2023)
‘여성으로써의 나’이 아닌 ‘그냥 나’를 찾기 위한 바비의 핑크빛 여정
★★★☆ (3.5/5.0)
🇺🇸 Moon | 더 문 (2009)
너무도 담담하게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다
★★★☆ (3.5/5.0)
🇺🇸 Late Night with the Devil | 악마와의 토크쇼 (2024)
엄청 무서워지려다 뭔가 어설퍼서 무서워지려했던 내가 웃겨져버리는 B급 호러 영화
★★★☆ (3.5/5.0)
🇺🇸 Super | 슈퍼 (2010)
지금은 슈퍼히어로 영화계의 거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의 야심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초기작
★★★☆ (3.5/5.0)
🇰🇷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 Yellow Door: ’90s Lo-fi Film Club (2023)
누구나 갖고 있는 오글거리는 젊은 시절 그 열정에 대한 추억
★★★☆ (3.5/5.0)
🇺🇸 Cosmopolis | 코스모폴리스 (2012)
도대체 무슨말이 하고 싶으신겁니까 감독님
★★★ (3.0/5.0)
🇺🇸 Next Goal Wins | 넥스트 골 윈즈 (2023)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의 행복’이다.
★★★ (3.0/5.0)
🇺🇸 Flamin’ Hot | 플레이밍 핫 (2023)
당신이 생각하는 딱 그 내용, 딱 그 전개 맞음
★★☆ (2.5/5.0)
🇺🇸 The Creator | 크리에이터 (2023)
‘새로움’없이 ‘식상함’만 가득한 아쉬운 SF 영화
★★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