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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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Timothée Chalamet
폴 아트레이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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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페구르손
Rebecca Ferguson
레이디 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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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아이작
Oscar Isaac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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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브롤린
Josh Brolin
거니 할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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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 스카스가드
Stellan Skarsgard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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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바티스타
Dave Bautista
글로수 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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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맥킨리 헨더슨
Stephen McKinley Henderson
투피르 하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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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데이아
Zendaya
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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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첸
Chang Chen
웰링턴 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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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덩컨브루스터
Sharon Duncan-Brewster
리에트 카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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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램플링
Charlotte Rampling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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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모모아
Jason Momoa
던컨 아이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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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바르뎀
Javier Bardem
스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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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David Dastmalchian
파이터 드 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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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올루산모쿤
Babs Olusanmokun
자미스
영화 소개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1965년 동명 소설을 드니 빌뇌브가 영화화한 SF 서사극이다. 귀족 가문 아트레이데스의 후계자 폴은 은하 제국의 정치적 명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사막 행성 아라키스로 향한다. 우주 항행에 필수적인 자원 스파이스가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 행성은 막대한 부와 권력이 집중된 동시에, 토착민 프레멘과 지배 세력 사이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폴은 자신을 둘러싼 예언과 불길한 환영의 의미를 이해하기도 전에 가문의 운명을 뒤흔드는 음모에 휘말린다.
영화는 한 소년의 성장담을 중심에 놓으면서도 제국주의와 자원 착취, 종교적 예언, 생태학적 불균형이라는 소설의 핵심 문제를 웅장한 시청각적 세계로 확장한다. 사막의 광활한 공간과 거대한 비행선, 샌드웜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인물들이 감당해야 할 정치적·운명적 압력을 시각화한다. 폴이 경험하는 미래의 단편들은 영웅이 될 가능성과 그 영웅을 기다리는 위험을 동시에 암시하며, 선택과 운명 사이의 긴장을 형성한다.
드니 빌뇌브는 느리고 장중한 호흡을 유지하면서 세계의 규칙과 가문 간 대립을 세밀하게 구축한다. 그레그 프레이저의 촬영과 한스 치머의 음악, 실물 세트와 시각효과가 결합해 독자적인 SF 미학을 완성했다. 원작의 전반부를 다루는 첫 번째 영화로서 이야기의 결말보다 이후의 대결을 준비하는 성격이 강하지만, 그 과정에서 아라키스라는 세계와 폴의 내적 갈등을 설득력 있게 정립한다.
시놉시스
자신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위대한 운명을 타고난 영리하고 재능 있는 청년 폴 아트레이데스는 가족과 백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으로 떠나야 한다. 우주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을 독점하려는 사악한 세력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감상평
SF물을 좋아하는편이고, 드니 빌뇌브 감독도 좋아하는 감독이며, 배우 티모시 샬라메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이 '듄'만큼은 손이 안갔다. 처음에 나온다고 했을때 기대도 많이했고, 예고편을 보고도 정말 잘 만든 작품이겠구나 싶어서 나오면 꼭 봐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극장에 걸리자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져버렸다. 그러다가 결국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치고 집에서 시도를 했는데, 첫번째 시도때는 절반도 못보고 잠이 들어버렸다. 그렇게 듄이라는 작품은 뒤로 밀려나버리고 말았는데, 파트 2가 그렇게 또 재밌다는 평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제대로 마음을 잡고 다시 봤는데, 역시나 쉽지 않은 두시간반이었다.
듄이라는 작품의 세계관이 워낙에 방대하다보니 1편은 배경설명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다. 모든 3부작 작품이 그렇듯이 1편은 2편을 위한 프리퀄에 불과하다. '배트맨 비긴즈'가 그랬고, '반지 원정대'가 그랬다. 하지만 그 두작품이 없었다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완성되지 못했을것이다. 그건 듄도 마찬가지일것이다. 3편이라는 긴 시리즈를 완성하기 위해선 빌드업이 필요하다. 3개의 영화를 하나로 묶어 생각하면 그렇다. 하나의 영화가 계속해서 클라이막스를 유지할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면에서 1편은 2편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예습이라고 생각하고 봤다.
2편은 부디 내 마음에 들길 바란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방대한 원작을 다루는 과정에서 때때로 어려움을 겪지만,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이 영화의 규모와 야심이 그러한 약점을 대부분 압도한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로저 이버트CRITICS REVIEW이 작품은 고전 SF 문학이 담고 있는 정치적·생태학적 상상력을 놀라운 규모의 영화적 세계로 바꾼다. 거대한 구조물과 모래바다, 의식과 전투의 장면들은 장중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음향과 음악은 인물의 작은 몸짓마저 역사적 사건처럼 느끼게 만든다. 시각적 성취만큼은 쉽게 부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장엄한 분위기와 세계관의 설명이 이야기의 생동감을 압도하는 순간도 적지 않다. 인물들은 복잡한 설정을 전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영화는 명확한 종착점에 도달하기보다 다음 편을 위한 토대를 쌓는 데 집중한다. 풍부한 시각적 상상력에도 불구하고 서사적 만족감은 의도적으로 유예된다.
인디와이어CRITICS REVIEW사막 행성의 크기와 무게를 압도적으로 구현한 영상은 경이롭지만, 그 거대한 규모가 곧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뜻하지는 않는다. 엄숙한 표정과 묵직한 음향,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은 매 순간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지만, 정작 인물들의 감정과 이야기의 동력은 그 장관을 따라가지 못한다.
원작이 지닌 복잡한 정치적·철학적 사유는 거대한 설정 속에서 희미해지고, 영화는 서사의 절반만 제시한 채 막을 내린다. 세계를 구축하는 데 들인 정성은 분명하지만, 그 세계를 왜 이토록 거창하게 보여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충분하지 않다.
버라이어티CRITICS REVIEW장대한 우주선과 모래폭풍, 샌드웜이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각적 상상력의 위용이 드러난다. 어둡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가문들의 권력 다툼과 신비로운 예언이 얽히며, 거대한 SF 신화가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압도적인 세계관을 체험하는 즐거움은 분명하다.
그러나 서사가 진행될수록 인물과 사건의 흡인력은 약해지고, 장대한 이미지가 이야기의 빈틈을 메우지 못한다. 전반부에 집중된 각색은 끝내 하나의 완결된 영화보다 다음 장을 위한 준비처럼 느껴진다. 야심 찬 시각적 설계가 서사적 감동으로 온전히 이어지지는 않는다.

90%
8.0/10
74/100
4.0/5.0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