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개
페드로 파스칼은 칠레 출생의 미국 배우로, 오랜 기간 연극과 TV의 조연으로 경력을 쌓은 뒤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더 만달로리안》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배우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감정 연기를 동시에 갖춘 배우로 평가받는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덴마크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했다.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학에서 연기를 공부한 뒤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로 앤 오더》, 《굿 와이프》 등 여러 TV 시리즈에서 작은 역할을 맡으며 오랜 기간 경력을 쌓았다.
배우로서 중요한 전환점은 HBO 시리즈 《왕좌의 게임》이었다. 시즌 4에서 도른의 왕자 오베린 마르텔을 연기해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에서 DEA 요원 하비에르 페냐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대표작으로는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킹스맨: 골든 서클》, 《트리플 프론티어》, 《원더 우먼 1984》, 《참을 수 없는 무게의 미친능력》, 《글래디에이터 Ⅱ》,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이 있으며, TV에서는 《더 만달로리안》과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는 문명이 붕괴한 세계에서 엘리를 보호하게 되는 조엘 밀러를 연기했다. 딸을 잃은 상처를 지닌 냉소적인 생존자가 엘리와 관계를 형성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드로 파스칼은 강인한 외형과 달리 캐릭터의 취약함과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연기가 강점이다. 액션과 판타지, SF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코미디에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랜 무명 생활을 거쳐 40대 이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TV와 영화, 대형 프랜차이즈와 작가주의 작품을 자유롭게 오가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