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 포스터

웨폰

원제 Weapons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일 2025년 8월 8일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볼더라이트 픽처스 서브컨셔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러닝타임 128분
등급 R

한줄평

🔥 존잼
잘 짜여진 미스테리 스릴러에 호러와 블랙 코미디의 요소들을 얹은 장르파괴 수사극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4.6 / 5.0
연출 5.0
각본 4.0
연기 4.0
재미 5.0
촬영 5.0

제작진 및 출연진

수상 및 후보 경력

영화 소개

잭 크레거 감독의 《웨폰》은 평범한 미국 교외 마을에서 한 반의 아이들 17명이 같은 날 새벽 2시 17분에 동시에 사라지는 사건으로 시작하는 미스터리 호러다. 유일하게 남은 학생 알렉스와 그의 담임 저스틴 갠디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번져 나간다. 단순한 실종 사건처럼 보였던 이야기는 서로 다른 인물들의 경험이 겹쳐지면서 기괴하고 폭력적인 진실에 가까워진다.

영화는 한 인물의 수사를 따라가는 대신 교사, 실종 아동의 아버지, 경찰, 지역 주민 등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사건을 반복해 비춘다. 앞선 장면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은 새로운 장이 시작될 때 전혀 다른 의미를 얻는다. 이 분절된 구성은 단서를 차례로 풀어 주는 장치이자, 공동체가 위기 앞에서 얼마나 쉽게 의심과 적대감에 휩쓸리는지를 드러내는 형식이다. 촬영과 편집은 평범한 집과 거리의 일상성을 유지하다가 갑작스러운 움직임과 시각적 충격으로 공포를 폭발시킨다.

《바바리안》에 이어 크레거는 잔혹한 공포와 당혹스러운 유머를 교차시키며 관객의 예측을 흔든다. 실종의 비극을 둘러싼 집단적 트라우마, 부모의 절망, 희생양 찾기의 폭력성을 읽어낼 수 있지만, 작품은 단일한 사회적 은유를 정답처럼 강요하지 않는다. 후반부의 극단적인 장르적 전환은 호불호를 가를 수 있으나,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와 대담한 톤 조절이 이 영화의 독특한 정체성을 완성한다.

시놉시스

같은 반 학생들이 단 한 명만 남기고 같은 날 밤 같은 시각에 불가사의하게 사라지자, 마을 사람들은 이 실종 사건의 배후에 누가, 혹은 무엇이 있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감상평

현재 북미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영화다. 마블의 '판타스틱 4'와 전설적인 코미디 영화의 리메이크작인 '총알 탄 사나이', 아저씨 버전 존 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바디'의 속편등 다양한 작품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보통 내가 극장에 가는 밤 10시 타임에는 거의 나혼자 아니면 손에 꼽을만큼의 관객만 있는데, 역시 인기있는 작품답게 극장이 꽤나 가득차있었다.

영화에 대해 많은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다. 확실히 영화에 대해 많이 모를수록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시작은 예고편에도 나왔듯 '어느날 새벽 2:17분에 초등학교 한 반의 아이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대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나갔다'로 시작한다. 이후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 한명씩 각자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사건의 단서들을 찾아 나간다. 마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을 연상시키는 연출이다. 영화의 메인 빌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알렉스의 숙모의 이미지는 작년 개봉했던 공포 영화 '롱레그스'에서 봤던 그 해괴한 이미지와 비슷하다. 영화에는 점프스케어 장면들도 많고, 섬뜩한 이미지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텔링이 좋다. 단순히 사람들을 놀래키려는 1차적인 호러 영화가 아니라, 잘 짜여진 미스테리 스릴러 작품에 호러 요소를 얹었다는 느낌이다. '호러와 코미디는 종이한장 차이'라는 말처럼 코미디적인 요소도 다분하다. 여러모로 보기 즐거운 영화였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93%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85% Audience Score
IMDb 7.4/10 IMDb
Metacritic 81/100 Metacritic
Letterboxd 3.9/5.0 Letterboxd
CinemaScore A- CinemaScore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

잭 크레거는 섬뜩한 미스터리와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어우러진 정교한 이야기를 엮어낸다. 《웨폰》은 그의 두 번째 장편에서 거둔 성공으로, 그가 공포 장르의 대가임을 확고히 한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로저 이버트CRITICS REVIEW

단순하면서도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발상에서 출발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폭주하는 호러다. 아이들이 사라진 뒤 마을이 교사 한 사람을 비난하는 과정은 비극 앞에서 공동체가 얼마나 빠르게 분열하는지 보여 준다. 영화는 학교 총격 사건이나 사회적 불신을 연상시키지만, 상징을 일일이 해설하지 않아 오히려 더 강한 불안을 남긴다.

여러 인물의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같은 사건을 새롭게 해석하는 구조가 특히 탁월하다. 줄리아 가너와 조시 브롤린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 역동적인 촬영과 정교한 편집은 이 복잡한 구성을 선명하게 만든다. 섬뜩한 공포와 뜻밖의 웃음이 공존하고, 마지막 장은 최근 호러 영화 가운데서도 강렬한 불쾌감과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버라이어티CRITICS REVIEW

한밤중에 사라진 열일곱 아이의 행방이라는 도입부부터 기묘하고 강력한 흡인력이 있다. 아이들이 모두 같은 반 학생이며 한 명만 남았다는 설정은 부모와 교사 사이의 불신을 증폭시킨다. 인물들이 각자 알고 있는 사실이 다르기 때문에 관객은 사건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새로운 의문과 마주하게 된다.

동화의 외피 아래 잔혹한 상상력을 숨긴 어두운 우화에 가깝다. 결말의 씁쓸하면서도 블랙코미디적인 감각은 관객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만, 섬뜩한 이미지와 기괴한 인물들이 남기는 인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친숙한 교외의 풍경을 악몽으로 바꾸는 연출이 특히 돋보인다.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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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