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꾹!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영화 소개
뻐꾹! (Cuckoo, 2024)은 독일 영화감독 틸만 싱어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호러·미스터리 영화다. 헌터 셰이퍼가 주연을 맡고 댄 스티븐스, 제시카 헨윅, 마르톤 초카시, 얀 블루트하르트 등이 출연한다. 루스 구드윈 감독의 동명 작품과는 관계없는 오리지널 영화로, 싱어가 장편 데뷔작 루즈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인 두 번째 장편영화다.
유포리아로 이름을 알린 헌터 셰이퍼가 처음으로 장편영화의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셰이퍼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리는 주인공 그레첸을 연기하며, TV 시리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른 호러 장르의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보여준다. 댄 스티븐스 역시 특유의 친절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한 인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적인 호러영화임에도 1970~80년대 유럽 장르영화를 연상시키는 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35mm 필름으로 촬영했으며 강렬한 줌과 의도적으로 불안정한 카메라 움직임, 반복되는 이미지와 사운드 등을 이용해 현실에서 조금씩 벗어난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사운드는 뻐꾹!의 중요한 요소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새의 생태와 울음소리를 공포의 모티프로 활용하고, 반복되는 소리와 시간의 감각을 결합해 일반적인 점프 스케어와는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신체 변형과 생물학적인 공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바디 호러의 성격도 강하다.
제작에는 NEON과 독일의 Fiction Park 등이 참여했다. 원래 존 말코비치가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이후 댄 스티븐스가 해당 역할을 맡았으며, 촬영은 독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년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같은 해 SXSW에서도 상영됐다. 전통적인 괴물영화와 심리 호러, 바디 호러를 결합하면서 설명보다는 기괴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연출을 앞세운 독특한 장르영화로 평가받았다.
시놉시스
그레첸은 아빠의 새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에서 독일 바바리아 지방 알프스 산간의 한 리조트에 도착한다. 여전히 미국에서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그녀에게 고즈넉한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리조트는 낯설고 이상한 공간이다. 리조트 주인 쾨니그도 친절하지만, 어딘가 께름직하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이어지고 낯선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레첸은 살아남기 위한 혈투에 뛰어든다.
감상평
최근에 정말 좋은 공포영화들이 많이 나온다. 얼마전에 봤던 '오디티'도 너무 좋았고 '롱레그스'도 좋았는데, 오늘 본 이 작품도 참 요상스럽게 좋다. 앞에 언급한 두 영화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영화로, '오디티'는 슈퍼내츄럴에 관한 영화고 '롱레그스'는 오컬트였는데, 이 '뻐꾹!'은 어떻게 보면 크리처물이라고 해야할까? 솔직히 영화가 그렇게 친절한편은 아니어서 한번 보고는 100% 이해를 하기 어려운 작품이지만, 참신하게 사람을 무섭게 만든다. 다만 '무서움'만 치자면 앞서 얘기한 두 영화에 비해 제일 안무서웠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틸만 싱어가 창의적으로 연출한 영화 Cuckoo는 헌터 샤퍼와 댄 스티븐스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더욱 빛난다. 이 영화는 정신없이 혼란스러운 공포 속에서도 정교하게 균형을 맞추며, 미친 듯한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표현해낸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H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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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