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샤퍼 배우
Actor
미국 국기

헌터 샤퍼

Hunter Schafer
Selected Filmography

배우 소개

헌터 샤퍼는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로, HBO 시리즈 《유포리아》의 줄스 본 역을 통해 배우로 데뷔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쿠쿠》 등으로 영화 활동을 넓히며 독특한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가진 배우로 자리 잡았다.

뉴저지에서 태어나 미국 여러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주로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성장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예술학교에서 시각예술을 공부했고, 일러스트레이션과 패션에 관심을 가지면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경력을 시작했다.

배우가 되기 전에는 패션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프라다, 디올, 구찌, 마크 제이콥스 등 여러 패션 브랜드의 런웨이와 캠페인에 참여했고, 독특하고 중성적인 이미지로 패션계에서 주목받았다.

배우로서 결정적인 전환점은 2019년 HBO 시리즈 《유포리아》였다. 전문적인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오디션을 통해 줄스 본 역에 캐스팅됐으며, 젠데이아가 연기한 루 베넷과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유포리아》에서 줄스는 사랑과 욕망, 정체성과 자기파괴적인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물이다. 샤퍼는 몽환적이고 자유분방한 외면과 그 아래 존재하는 외로움과 불안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첫 연기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젠데이아와의 관계는 시리즈의 감정적인 중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연기뿐 아니라 창작에도 참여했다. 《유포리아》의 특별 에피소드 중 줄스를 중심으로 한 《Fuck Anyone Who's Not a Sea Blob》에서는 제작자 샘 레빈슨과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하고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캐릭터의 내면을 보다 깊이 있게 다뤘다.

영화배우로서는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서 티그리스 스노우를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미래의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의 사촌으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해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대표작으로는 《유포리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쿠쿠》,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 등이 있다.

틸만 싱어 감독의 공포영화 《쿠쿠》에서는 주인공 그레첸을 맡아 독일 알프스의 리조트에서 기괴한 사건에 휘말리는 젊은 여성을 연기했다. 이전의 몽환적인 이미지와 달리 육체적으로 고통받고 공포에 직면하는 캐릭터를 맡아 사실상 장편영화의 단독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에도 출연하며 작가주의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비교적 짧은 분량이지만 독특한 영화 세계를 가진 감독의 앙상블에 참여하면서 상업영화와 독립·예술영화를 오가는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헌터 샤퍼의 연기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몽환적인 외모와 대비되는 감정적인 현실감이다.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기보다 시선과 표정, 작은 몸짓을 이용해 인물의 불안과 외로움을 표현하며, 패션과 시각예술에서 쌓은 감각 역시 캐릭터의 이미지와 신체 표현에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모델에서 출발해 《유포리아》 한 작품으로 배우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블록버스터와 공포영화, 작가주의 영화까지 빠르게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배우뿐 아니라 각본과 시각예술에도 관심을 보이며 자신만의 독특한 경력을 구축하고 있는 젊은 배우다.

필모그래피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