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토리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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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애플렉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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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마라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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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올드햄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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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카다네스 프랭크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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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자브레키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고스트 스토리는 데이비드 로워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7년 미국의 초자연 드라마 영화다. 케이시 애플렉, 루니 마라, 윌 올덤이 출연하며, 죽은 남자가 유령이 되어 생전에 아내와 함께 살던 집에 머무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죽음 이후에도 시간과 공간에 묶인 채 남겨진 감정과 기억을 응시하며, 상실과 사랑, 존재의 덧없음을 미니멀한 형식으로 풀어낸다. 대사와 사건을 극도로 절제한 연출, 유령을 단순한 흰 천의 형상으로 표현한 시각적 선택이 인상적이다.
2017년 1월 22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고, 같은 해 7월 7일 A24를 통해 미국에서 개봉했다. 개봉 이후 평단으로부터 실험적이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놉시스
사랑을 잃다.
교외의 작고 낡은 집 -
작곡가인 C와 그의 연인 M은 조용하지만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C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M은 무거운 슬픔에 잠긴다.
사랑을 기억하다.
창백한 조명의 병원 영안실 -
고스트가 되어 깨어난 C는 마치 홀린 듯 M이 기다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머무는 그녀와 고스트는 사랑했던 기억을 추억하며 무디게 흘러가는 시간을 견뎌낸다.
사랑을 잊다.
몇 년이 지나, 다시 집 -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헤어지며 상실의 시간을 지나온 M은 결국 집을 떠난다. 남겨진 고스트는 영원히 그녀를 기다릴 자신의 운명을 알기에 끝을 알 수 없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감상평
포스터만 보고는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인줄 알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디선가 영화가 굉장히 좋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봤는데, 장르에 '공포'라는 단어가 없다. 심지어 장르는 '판타지'와 '로맨스'다. 그리고 믿고 보는 A24의 영화다. 궁금해서라도 이 영화는 꼭 봐야했다.
생각했던것과는 상당히, 아주 상당히 다른 영화였다. 시놉시스만 봐서는 뭔가 흥미롭고 판타지 스러운 영화일것 같을것이라는 나의 상상을 아주 처음부터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이 영화는 굉장히 호흡이 긴 영화다. 롱테이크도 상당히 많은데, 그 '롱'이 진짜 대문자 '롱'이다. 주인공이 남편을 잃고나서 상실감에 파이를 마구 퍼먹는 장면을 무려 5분이 넘는 롱테이크로 촬영했다.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는데, 이상하게 몰입이 어렵지는 않다. 뭔가 금새 유령의 마음과 동화가 된다고 해야하나.
이 영화는 상실의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대사도 별로 없고, 유령인 C는 당연히 유령이니까 말이 없다 치지만 (간간히 자막으로 처리되긴 한다), 여주인공인 M도 자신의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영화는 기승전결이 딱히 없이 굉장히 잔잔하게 흐른다. 하지만 마지막에 M이 남긴 쪽지를 읽자 마치 이제 더 이상 유령으로 남아있을 이유가 사라진것처럼 후루룩 사라져버린 그 순간. 그 오랜시간을 방관자로써 지켜보기만 해야했던 C가 드디어 이승에 대한 미련을 씻고 편안한곳으로 갔을것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왠지 모를 슬픔, 쓸쓸함, 먹먹함이 동시에 밀려들었다. 영화 내내 주인공들이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로 하여금 많은 감정을 들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다.
역시 믿고 보는 A24 작품이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고스트 스토리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며, 궁극적으로 사랑과 상실에 대한 가슴 아픈 탐구를 통해 야심찬 주제를 능숙하게 다룬다.

91%
66%
6.9/10.0
84/100
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