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폴리스 포스터
개봉일 2024년 9월 27일

메갈로폴리스

원제 Megalopolis
장르 SF, 드라마
제작사 아메리칸 조에트로프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러닝타임 138분
등급 R

한줄평

내가 이 영화에게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복수가 엔딩 크레딧을 다 보지 않고 일어나서 나간것 정도밖에 없었다는게 억울할 지경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1.4 / 5.0
연출 1.0
각본 1.0
연기 3.0
재미 0.0
촬영 2.0

제작진 및 출연진

감독
  •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허브 준비 중
출연
  • 애덤 드라이버 허브 준비 중
  •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허브 준비 중
  • 나탈리 엠마뉴엘 허브 준비 중
  • 포레스트 휘테커 허브 준비 중
  • 존 보이트 허브 준비 중
  • 로렌스 피시번 허브 준비 중
  • 오브리 플라자 허브 준비 중
  • 제이슨 슈워츠먼 배우 제이슨 슈워츠먼 Jason Schwartzman
  • 사이아 라보프 허브 준비 중
각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영화 소개

메갈로폴리스 (Megalopolis, 2024)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SF 드라마 영화다. 아담 드라이버, 잔카를로 에스포지토, 나탈리 엠마뉴엘, 오브리 플라자, 샤이아 라보프, 존 보이트, 로렌스 피시번 등이 출연한다. 코폴라가 수십 년 동안 구상해온 야심작으로, 몰락해가는 가상의 도시 뉴 로마를 배경으로 이상적인 미래를 건설하려는 천재 건축가와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시장의 대립을 통해 권력과 정치, 문명의 흥망을 그린다.

가까운 미래의 미국. 뉴욕을 연상시키는 거대 도시 뉴 로마는 부패와 빈부격차, 정치적 갈등으로 서서히 쇠퇴하고 있다. 천재 건축가이자 발명가인 세자르 카틸리나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으며, 새로운 물질 메갈론을 이용해 도시 전체를 완전히 새롭게 건설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세운다.

세자르가 꿈꾸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는 기존 사회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토피아 '메갈로폴리스'를 건설하려 한다. 하지만 현실주의적인 뉴 로마의 시장 프랭클린 시세로는 그의 계획이 위험한 이상주의라고 판단하고 강하게 반대한다.

두 사람의 갈등 사이에는 시장의 딸 줄리아 시세로가 있다. 처음에는 세자르의 오만함과 급진적인 생각에 반감을 품었던 줄리아는 점차 그의 이상과 비전에 매료되고, 두 사람은 가까워진다. 이들의 관계는 세자르와 시세로의 정치적·개인적 대립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한편 세자르를 둘러싼 권력자들과 재벌 가문 내부에서도 각자의 욕망이 충돌한다. 부와 영향력을 차지하려는 클로디오 풀처와 세자르의 권력을 탐내는 방송인 와우 플래티넘 등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뉴 로마는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폭동에 빠져든다.

메갈로폴리스는 전통적인 서사 중심의 SF 영화라기보다 현대 미국을 고대 로마에 빗댄 거대한 정치적 우화에 가깝다. 등장인물들의 이름부터 카틸리나, 시세로, 크라수스 등 로마 공화정의 역사적 인물들을 연상시키며, 쇠퇴하는 로마와 현대 문명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겹쳐 놓는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작품을 통해 문명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기존 체제를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미래를 상상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화려하고 실험적인 이미지, 연극적인 연기와 대사, 철학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지가 뒤섞인 작품으로, 2024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놉시스

대도시 뉴 로마가 거대한 사고로 파괴된 후, 미래를 둘러싼 두 가지 비전이 충돌한다. 천재 예술가 세자르 카틸리나는 이상적인 유토피아를 건설하며 인류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고자 하지만, 시장 프랭클린 시세로는 탐욕과 이해관계, 권력에 기반한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 한다. 시장의 딸 줄리아는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이 진정 인류에게 필요한 미래가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감상평

나는 영화 감상평을 남길때 혹평을 잘 하지 않는편이다. 영화의 팬이 된지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음악을 오랫동안 들어온 사람으로써 모든 예술가의 창작물은 존중을 받아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창작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내가 이해를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그냥 내가 식견이 부족해 이해하지 못했을뿐이지, 그게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건 아닐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부족한 식견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즐길 기회가 날아가는것을 원치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평을 해야만 하는 작품이 간간히 존재하는데, 이 '메갈로폴리스'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사실 상업영화의 경우는 작품성이 조금 떨어지고 완성도가 부족하더라도, 상업영화로써의 역할만 충분히 한다면 혹평을 할 이유는 없다. 상업영화의 목적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많은 수익을 남기는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영화의 경우는 평가의 잣대가 조금 더 엄격해질수밖에 없다. '작품'으로써 인정받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성과 완성도의 부족은 혹평의 대상이다.

'메갈로폴리스'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고나서 진심으로 화가 났던 영화다. 기대감이 없었다면 이렇게 실망을 하지도 않았을텐데, 이 영화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일단 '대부' 시리즈나 '지옥의 묵시록'등 많은 명작들을 연출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인생을 걸고 만든 작품이라고 알려졌고, 애덤 드라이버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더스틴 호프먼등 좋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으며, 예고편도 정말 기깔나게 만들어놨기 때문에 영화제에서 다소 혹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정도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정말 이 감독이 '대부'를 만든 감독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영화를 다 만들어놓고 배급사를 못찾아서 한때 위기에 처했던적이 있는데 (결국은 마케팅비를 감독 사비로 부담), 왜 배급사를 그토록 찾지 못했는지 영화를 보니 이해가 갔다. 내가 배급사라도 이런 영화에 거액을 투자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을것 같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놓고 자기 영화에 투자를 해달라고 당당히 얘기를 할 수 있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영화의 시놉시스는 흥미롭다. 고대 로마의 이야기를 그대로 미국의 가상의 도시 뉴-로마 (뉴욕을 상징)로 옮겨왔고, 고대와 현재, 미래가 마구 뒤섞인 판타지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낸것도 독특했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나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던건 그 비주얼뿐, 영화는 정말 지루하고 이해가 가질 않는 내용 전개가 2시간이 넘게 이어진다. 이건 난해한게 아니고 그냥 이해가 가질 않는 수준이다. 뭔가 장황한 이야기를 하고싶었던것 같은데, 그 이야기가 적어도 나에게는 전혀 전달이 되지 않았다. 이야기가 전달이 되지 않으니 아무리 비주얼이 좋아도 집중이 전혀 되질 않고, 그러다보니 몇번을 졸았는지 모른다 (이건 내가 밤 10시 15분 영화를 본 탓도 없진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으나 영화의 편집이 워낙에 어수선하다보니 영화가 전체적으로 붕 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끝까지 보면 뭔가 있겠지 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지만,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어수선하다. 내가 이 영화에게 할 수 있었던 최선의 복수는 엔딩 크레딧을 다 보지 않고 일어나서 나간것 정도밖에 없었다는게 억울할 지경이다.

차마 내가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마시라고까지 얘기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기대는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싶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49%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38% Audience Score
IMDb 6.7/10.0 IMDb
Metacritic 59/100 Metacritic
Letterboxd 3.3/5.0 Letterboxd
로튼토마토 총평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메갈로폴리스'는 일관된 서사 영화라기보다는 창의적 선언문에 가깝고, 자극적이면서도 허술한 부분이 공존하는 과잉된 대작이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Roger Ebert

3.0/4.0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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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