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폴리 아 되 포스터

조커: 폴리 아 되

원제 Joker: Folie à Deux
장르 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뮤지컬
개봉일 2024년 10월 4일
제작사 DC 스튜디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러닝타임 138분
등급 R

한줄평

👍 강추
누가 뭐래도 난 이 영화가 여러가지로 너무 통쾌하다.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4.2 / 5.0
연출 4.0
각본 4.0
연기 5.0
재미 4.0
촬영 4.0

제작진 및 출연진

출연
  • 호아킨 피닉스 허브 준비 중
  • 레이디 가가 허브 준비 중
각본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영화 소개

‘Joker: Folie à Deux’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스콧 실버와 공동 집필한 각본으로 연출한 2024년 미국 제작의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 법정 드라마 영화다. DC 코믹스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9년작 ‘Joker’의 속편에 해당한다. 호아킨 피닉스가 전작에 이어 아서 플렉 역으로 복귀했으며, 레이디 가가는 할린 ‘리’ 퀸젤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브렌단 글리슨, 캐서린 키너, 자지 비츠, 스티브 쿠건, 해리 로티, 리 길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아캄 주립병원에 수감된 채 자신의 범죄에 대한 재판을 기다리는 아서가 또 다른 수감자 리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조커’는 애초 단독 영화로 기획됐으나, 흥행 성공 이후 속편 제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워너 브라더스는 결국 필립스 감독과 피닉스를 설득해 보다 큰 창작적 자유와 대폭 늘어난 제작비를 조건으로 복귀를 성사시켰다. 영화는 2022년 6월 공식 발표됐으며, 같은 해 가가와 비츠의 합류가 확정됐다. 주요 촬영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뉴저지주 벨빌에서 진행됐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9월 4일 제81회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고, 10월 4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그러나 평단의 혹평을 받았고, 약 1억 9000만~2억 달러의 제작비 대비 전 세계 수익 2억 800만 달러에 그치며 흥행 실패작으로 남았다. 또한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악의 리메이크·표절·속편상’과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함께 받은 ‘최악의 스크린 콤비상’을 수상했다.

시놉시스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세상이란 무대에서 폭주하기 시작한 ‘조커’와 ‘할리 퀸’을 확인하라!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은 ‘아서’의 삶을 다시 뒤바꾸며 그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각성하며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재판에 오르게 된 ‘아서’ 그는 최후의 심판대에서 ‘할리 퀸’과 함께 자신, ‘조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감상평

2024년 개봉작들중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었지만 본의아니게 개봉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후에야 보게 되었다. 개봉후 혹평이 쏟아졌던건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극장 관람을 망설인 이유가 됐던건 아니다. 취향이 일반적인 대중들의 취향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던 작품은 혹평이든 호평이든 어쨌든 (가능하다면) 극장 관람을 하는편인데, 결론적을 말해 극장 관람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확실히 영화적인 완성도나 영화의 메시지등은 1편보다 못하다. 이미 1편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작품이었는데, 1편이 '호'였던 사람들 사이에서 또 한번 호불호가 갈린 작품이니 흥행 실패는 어찌보면 당연한일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애초에 흥행을 염두에 두고 이 작품을 만들었을것 같지 않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감독은 굉장한 청개구리 기질을 가진 사람일것 같다. 아무리 주변에서 '이건 아니'라고 뜯어말려도 결국 자기가 원하는대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사람.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끌고갈수 있는 사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 감독의 그런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이 영화에 실망감을 가진 관객들의 대부분은 '영화의 결말이 마음이 안들었'거나 아니면 '노래가 나오는 장면이 너무 어색하고 너무 많음'이다. 영화는 1편을 '명작'이라 칭하며 2편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배신감을 줄수 있는 내용과 결말을 가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대했던 내용은 '1편에서 아캄 수용소에 갇힌 아서 플렉이 할리 퀸을 만나 다시 조커로 각성하고 재판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후 할리퀸과 같이 탈옥해 함께 고담시를 불바다로 만든다'정도였을텐데, 정작 영화는 그런 기대감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드 필립스 감독은 애초에 그런 관객들의 기대감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1편 개봉후 필립스 감독은 속편은 절대 없을것이라고 단언을 했지만 그런 그가 마음을 바꾼건 그만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기 때문이었을것이다. 그것이 대중들이 원하는 그런 수준의 아이디어였다면 아마 필립스 감독도 호아킨 피닉스도 2편의 제작에 동의를 하지 않았을것 같다. 영화의 결말은 어떻게 보면 정말 허무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정말 지극히 현실적이다. 눈앞에 다가온 죽음앞에 그 누가 제정신을 차리지 않을수 있을까. 그 누가 살 수 있는 지푸라기같은 희망이라도 잡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고담시의 시민들도, 할리도, 그리고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도 아서 플렉의 진짜 마음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빨리 그가 조커로 다시 각성하기를 바랄뿐이다. 애초에 1편에서도 그가 '고담시 악의 상징'이 되어버린건 본인의 의도가 아니라 폭도들에게 등떠밀려서 그렇게 된것이었지 않은가. 나는 감독이 의도한게 뭔지 공감이 되는것 같아서 영화가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미 '저세상 뮤지컬'은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를 보고 '어떤 장르도 뮤지컬화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적어도 나에게는 당혹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아서 플렉과 조커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표현함에 있어서 뮤지컬 장르의 채택은 흥미로웠다. 특히 '조커'로 남길 원하는 할리는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고, '아서 플렉'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아서가 "노래 그만하고 나에게 말을 해줘"라고 애원하는 장면은 영화의 핵심이다. 사람들은 조커에게만 관심이 있지 아서 플렉이라는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

1편에 비해 영화적인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고 굉장히 난해한것이 사실이나, 이게 이렇게까지 혹평을 받을만한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든다. 별 5개짜리 명작인건 아니지만, 감독의 의도는 분명했고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는 정말 훌륭한 연기로 그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혹평하는 사람들에게도 다 이유가 있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작품이었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33%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30% Audience Score
IMDb 5.3/10.0 IMDb
Metacritic 45/100 Metacritic
Letterboxd 2.6/5.0 Letterboxd
CinemaScore D CinemaScore
로튼토마토 총평

호아킨 피닉스의 동명 캐릭터 조커는 속편에서 다시 무대에 서며, 이야기는 정체된 채 춤사위를 펼친다. 하지만 레이디 가가의 예측 불가한 에너지가 '폴리 아 되'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이동진 평론가 한줄평

망상과 광기를 공유하거나 단절해가며 전편과 내내 밀고 당기듯 치열하게 추는 2인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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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