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스틸 히어 (2024)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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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테르 살리스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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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다 토레스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바우테르 살리스 감독, 페르난다 토히스, 페르난다 몬테네그로 주연의 2024년작 전기 드라마 영화. 살리스 감독의 12년만의 장편 극영화 복귀작.
브라질의 작가 마르셀로 루벤스 파이바가 2015년에 집필해 자신의 가족을 다룬 동명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며, 브라질 군사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정치적 숙청에 의해 살해된 연방 하원의원 '루벤스 파이바'의 아내 '유니스 파이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시놉시스
독재정권이 극에 달하던 1970년대 초 브라질, 루벤스 파이바와 그의 아내 유니스 파이바, 그리고 다섯 아이들로 구성된 파이바 가족은 리우데자네이루 바닷가 근처 저택에 살며 근처 친구들에게도 집을 열어놓는 단란한 가족이다. 어느 날, 루벤스 파이바는 심문을 받기 위해 불려간 이후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감상평
개인적으로 역사극, 특히 다른 나라의 역사극에는 쉽게 몰입하지 못하는 편이다. 해당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하면 이야기의 맥락을 따라가기 어렵고, 그만큼 감정적인 연결도 힘들기 때문이다. 아임 스틸 히어 역시 브라질 군사 독재 시절을 다룬 이야기라 처음엔 감상을 망설였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기 시작하니, 어쩐지 낯설지 않았다. 불심검문, 언론 통제, 무차별 연행과 고문, 은폐된 살인, 그리고 정권이 끝난 뒤의 무책임한 침묵까지—모두 우리나라 군사정권 시절의 풍경과 너무도 닮아 있었다. 그 유사성 덕분에 오히려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
영화의 주된 초점은 정권 자체보다는, 그 폭력에 짓밟힌 가족들의 고통과 조용하지만 끈질긴 저항에 맞춰져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서울의 봄보다는 1987에 더 가까운 결을 지닌다. 하지만 그 정서적 깊이와 밀도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묵직하고 절실하다. 주연을 맡은 배우 페르난다 토레스는 유니스 파이바라는 인물이 겪어야했던 역경과 고난을 온몸으로 고스란히 겪어내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절제된 연기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2025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영화들중 가장 늦게 이 작품을 봤는데,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다. 다른 여배우들도 모두 훌륭했지만, 그녀의 절제되었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연기는 단연코 최고다. 역시 좋은 영화를 받아들이는데는 다른 언어 따위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평단 및 관객 평점
페르난다 토레스의 뛰어난 연기에 힘입어, 아임 스틸 히어는 한 가족의 진실을 향한 여정을 통해 한 나라의 격변을 감동적으로 탐구한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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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99%
8.4/10.0
79/100
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