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컴플리트 언노운 포스터
개봉일 2024년 12월 25일

어 컴플리트 언노운

원제 A Complete Unknown
장르 드라마, 전기영화
제작사 서치라이트 픽처스
배급사 서치라이트 픽처스
러닝타임 141분
등급 R

한줄평

밥 딜런 그 자체였던 티모시 샬라메, 그가 어쿠스틱 기타줄을 튕길때마다 느껴지는 그 파동이 나의 심장을 간지럽힌다.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4.2 / 5.0
연출 4.0
각본 4.0
연기 5.0
재미 4.0
촬영 4.0

제작진 및 출연진

출연
각본
제임스 맨골드, 제이 콕스

영화 소개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2024년 개봉 예정인 미국 전기 드라마 영화로, 제임스 맨골드가 감독과 공동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엘리야 월드의 2015년 저서 '딜런 고즈 일렉트릭!'을 바탕으로, 밥 딜런의 일렉트릭 악기 사용을 둘러싼 논란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밥 딜런 역을 맡아 주연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에드워드 노튼, 엘르 패닝, 모니카 바르바로, 보이드 홀브룩, 스쿠트 맥네이리 등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영화의 제목은 딜런의 1965년 싱글 Like a Rolling Stone의 가사에서 유래했다.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2024년 12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2024년 12월 25일 서치라이트 픽처스를 통해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미국영화연구소(AFI)와 전미비평가위원회(NBR)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영화 10편 중 하나로 꼽혔으며, NBR은 엘르 패닝에게 여우조연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시놉시스

이 영화는 음악가 밥 딜런의 삶과 커리어를 따라가며, 1961년 1월 그가 미네소타에서 뉴욕으로 이주한 시점부터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공연까지를 다룬다. 이 공연은 딜런이 전자 악기를 사용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으로 유명하다.

감상평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는 정말 사람을 '믿게 만드는' 마법같은 힘을 갖고 있다. 그의 최근 작품인 '웡카'와 '듄'에서 약간 실망하는 바람에 잠시 잊고 있었는데, '본즈 앤 올'에서 봤던 그 모습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대단한 배우다. 참 오해받기 쉬울만큼 잘생긴 외모와 수많은 여성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그이지만, 그런 '억까'를 이렇게 엄청난 재능으로 스스로 잠재워버린다. 솔직히 예고편에서만 봤을때는 몰랐는데, 영화에서 기타를 매고 등장한 첫 장면부터 티모시는 그가 밥 딜런이라는것을 나에게 단번에 '믿게 만들어' 버렸다.

나는 '밥 딜런'이라는 뮤지션에 대해 잘 모른다. 음악을 참 좋아하지만 처음부터 헤비메탈쪽으로 빠져버린지라 포크 음악까지 섭렵하지는 못했다. 내가 아는건 정말 '천재적인' 뮤지션이라는것과 'Knocking on Heaven's Door'의 원곡자이시다라는것 정도. 따라서 그의 음악을 한곡도 제대로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Knockin' on Heaven's Door는 영화의 배경인 1965년보다 훨씬 지난 시점에 발표된 노래이기 때문에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충분히 이 영화를 즐기고도 남았다. 솔직히 전기영화를 별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음악을 좋아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음악영화는 또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1도 없었는데, 처음 그가 그의 아이돌인 우디 거스리의 병상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부터 곧바로 자세를 고쳐잡고 영화에 빠져들었다. 밥 딜런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나에게도 티모시 샬라메는 그냥 밥 딜런 그 자체였다.

내가 가장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음악 영화는 '엘비스'와 '보헤미안 랩소디'인데,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의 말로가 너무 처참하고 음악외적인면으로 시달리는 부분이 많이 부각되어서 보기가 조금 힘든면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이 '컴플리트 언노운'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음악으로 꽉꽉 차있는 영화다. 다른 뮤지션들과 달리 약물에 의존한것도 아니고 방탕한 생활을 한것도 아닌, 정말 잘못한것이라고는 바람끼가 조금 있다는것, 그리고 포크 음악이 아닌 다른 음악을 시도했다는것 밖에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천재 뮤지션의 태동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오롯이 그의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티모시가 어쿠스틱 기타줄을 튕길때마다 그 파동이 내 심장을 간지럽히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너무 음악이 좋다. 그냥 두시간동안 그의 음악속에 푹 빠져있다가 나온 느낌이다.

오스카 후보 지명 발표 이후 남우주연상은 애드리언 브로디, 남우조연상은 키어런 컬킨이 거의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더 혼란에 빠졌다. 남우주연상은 솔직히 여전히 애드리언 브로디라고 생각하지만, 티모시도 매우 근접하게 수상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것이 사실이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에드워드 노튼 (솔직히 영화가 끝날때까지 나는 그게 에드워드 노튼인지도 몰랐다)도 훌륭한 조연 연기여서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연한 배우들 모두 훌륭한 연기였고 훌륭한 영화였다. 2024년은 정말 미친 한해였던것 같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80%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96% Audience Score
IMDb 7.7/10.0 IMDb
Metacritic 71/100 Metacritic
Letterboxd 3.6/5.0 Letterboxd
CinemaScore A CinemaScore
로튼토마토 총평

티모시 샬라메의 열정적인 연기로 빛나는 이 밥 딜런의 발라드는 수수께끼 같은 예술가의 본질을 완전히 파헤치지는 못하지만, 그의 곁에서 시간을 보낸 듯한 감정을 선사한다.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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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