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줘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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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리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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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장-바티스트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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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쉘 오스틴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내 말 좀 들어줘’는 마이크 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24년 드라마 영화로, 마리안느 장바티스트, 미셸 오스틴, 데이비드 웨버가 출연한다.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우울증에 시달리며 모든 일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여성(장바티스트)과,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동생 샹텔(오스틴) 사이의 관계를 따라간다.
영화는 2024년 9월 6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으며, 각본과 연출, 그리고 장바티스트의 연기에 대해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는 2024년 12월 6일 블리커 스트리트를 통해 극장 개봉됐고, 영국에서는 2025년 1월 31일, 스페인에서는 2025년 2월 28일에 각각 개봉했다. 또한 미국 내셔널 보드 오브 리뷰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독립영화 10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마리안느 장바티스트는 이 작품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BAFTA 영화상, 고담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영화비평가협회,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 전미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모두 석권해, 이른바 ‘비평가 3관왕’을 달성한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 배우가 됐다.
시놉시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할 말 다 하는 '팬지'. 집, 길거리, 마트... 그녀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트러블이 생긴다. 그런 그녀를 유일하게 보듬는 사람은 여동생 '샨텔'뿐, 남편과 아들은 귀를 닫은 듯 그저 무심할 뿐이다.
'어머니의 날'을 맞아 '팬지'와 '샨텔'의 가족이 모두 모인 자리, '팬지'가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던 가족은 그녀의 뜻밖의 반응에 당황하는데...
감상평
'내 말 좀 들어줘'는 처음부터 끝까지 꽤 답답한 감정을 안겨주는 영화다. 주인공 팬지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한 번 시작된 불만을 계속 붙잡고 늘어진다. 그녀의 말과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고, 그로 인한 고통은 가족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이 영화는 그런 인물을 중심에 놓고, 관객에게 편하게 보라고 말하지 않는다.
팬지가 왜 이렇게 분노에 사로잡혀 있는지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상실의 경험, 우울한 감정, 오래 쌓여온 좌절 같은 것들이 그녀의 태도 곳곳에서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는 그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관객을 설득하려 들지도 않고, 이해하라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저 그녀의 행동을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바라보게 만들 뿐이다.
이 영화는 팬지를 불쌍한 인물로 만들지도, 명확한 문제 인물로 규정하지도 않는다. 대신 그녀의 분노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말없이 버티는 남편과 무기력한 아들의 모습은, 이 분노가 개인의 감정을 넘어 가족 전체를 얼마나 힘들게 만드는지를 잘 드러낸다.
영화의 후반부에 들어서면 팬지의 심리 상태가 조금은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아들의 행동을 통해, 그녀가 스스로 쌓아 올린 마음의 벽이 아주 잠시 흔들리는 순간이 암시된다. 하지만 이것이 변화나 화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영화는 끝까지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결국 ‘내 말 좀 들어줘’는 위로나 해답을 주는 영화가 아니다. 모든 감정이 설명되지도 않고, 관계가 깔끔하게 정리되지도 않는다. 이 영화가 남기는 것은 불편함 그 자체다.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을 끝까지 바라보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 답답함을 관객에게 그대로 남겨두는 것. 그 솔직함이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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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감독과 각본을 맡은 마이크 리가 내놓은 또 한편의 최상급 캐릭터 연구, <내 말 좀 들어줘>에서 마리애나 장바티스트는 그야말로 마스터클래스 급의 가시 돋친 인물 연기를 선보인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Netflix
Wat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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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82%
7.2/10
88/100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