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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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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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멀리건
Carey Mull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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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쿠퍼
Bradley Charles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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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보머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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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호크
Maya Haw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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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실버먼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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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니볼라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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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스윈턴 허브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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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엄 쇼어 허브 준비 중
영화 소개
《마에스트로 번스타인》(Maestro, 2023)은 브래들리 쿠퍼가 연출·공동 각본·주연을 맡은 전기 드라마다.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과 배우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의 복잡하고 오랜 관계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사랑과 결혼, 가족과 예술가로서의 삶을 그린다. 브래들리 쿠퍼가 번스타인, 캐리 멀리건이 펠리시아를 연기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틴 스코세이지가 제작에 참여했다.
전형적인 음악가 전기영화처럼 업적을 연대순으로 나열하기보다 번스타인과 펠리시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흑백과 컬러, 서로 다른 화면비를 활용해 시대의 변화를 표현하고, 번스타인의 음악적 성공과 사생활의 복잡성을 한 부부의 긴 결혼생활 안에서 바라본다. 제8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됐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시놉시스
1940년대 뉴욕. 젊은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은 갑작스러운 기회를 통해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하며 단숨에 주목받는 음악가가 된다. 그는 파티에서 배우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은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다.
번스타인은 작곡가와 지휘자, 교육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지만 그의 사생활과 성적 정체성은 결혼생활에 지속적인 긴장을 만든다. 펠리시아는 남편의 재능과 욕망, 결점까지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관계와 가족을 지켜간다.
세월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과 배신, 헌신과 상처가 뒤섞인 복잡한 형태로 변한다. 영화는 번스타인의 화려한 음악적 업적보다 그 뒤에서 평생 서로를 사랑하고 견뎌야 했던 두 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 삶과 예술의 대가를 바라본다.
감상평
이미 ‘스타 이즈 본’으로 영화 감독으로써의 능력을 인정받았을뿐 아니라 ‘조커’나 ‘나이트메어 앨리’등의 작품에 제작자로도 참여하며 제작자로써의 능력까지 갖춘 브래들리 쿠퍼의 두번째 연출작이자, 그가 감독, 각본, 제작, 주연까지 맡아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마틴 스콜세지와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필립스등 유명 감독들이 제작자로 힘을 보탠 대형 프로젝트다. 내가 그다지 즐기지 않는 음악 영화에 전기 영화 그리고 퀴어 영화 요소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충분히 거르고도 남을수 있었던 영화였지만 영화에 대한 궁금함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라는것 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됐다.
처음 한시간정도는 ‘감독 브래들리 쿠퍼’의 능력에 놀랐고, 나머지 한시간은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능력에 놀랐다. 특히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영화의 오프닝은 그의 세련된 연출력이 빛을 발한 장면. 영화를 처음 틀때까지만해도 이 영화에 대한 확신이 별로 없었으나 오프닝 장면을 보고 단번에 몰입이 시작됐다. 그만큼 강렬한 오프닝이었다.
하지만 ‘처음 한시간은 감독 브래들리 쿠퍼의 능력에 놀랐다’는걸 역설적으로 보면 후반부의 연출이 전반부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화가 굉장히 진중하고 힘이 많이 들어간데다 번스타인이라는 인물의 생애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루다보니 조금 피로감이 느껴져서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중년과 노년의 번스타인을 연기한 쿠퍼의 연기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어느정도 커버가 되긴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영화를 빛나게 만들어준건 상대역인 펠리시아를 연기한 캐리 밀리건이다. 브래들리 쿠퍼는 ‘스타 이즈 본’때도 본인보다 상대역인 여배우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재주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레니와 사랑에 빠지던 순간부터 그의 성 정체성에 때문에 혼란을 겪는 순간, 그를 이해하는 순간, 죽음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등 어떻게 보면 영화의 주인공인 레너드 번스타인보다 더 심경의 변화가 많고 표현하기 어려운 배역이었을텐데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절제된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배역을 소화했다. 영화가 후반부까지 힘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달릴수 있었던 큰 원동력중 하나.
아직까지는 ‘감독’ 브래들리 쿠퍼보다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더욱 인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이게 그의 두번째 연출작에 불과하다는걸 감안한다면 충분히 감독으로써의 능력도 대단하다는걸 인정할수밖에 없다. 게다가 마틴 스콜세지와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거장들도 그를 지지하고 힘을 보태주고 있는걸 보면 앞으로 그가 감독으로써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두 주연 배우의 강렬한 연기에 힘입어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위대한 음악가의 삶과 유산을 감동적으로 조망한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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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87%
6.5/10
77/100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