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티 웨스트 감독의 ‘에베니저: 크리스마스 캐럴’ 주연 확정 —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 후 첫 대형 프로젝트

SourceDeadline

파라마운트가 스카이댄스와의 합병 이후 본격적인 첫 행보로 ‘에베니저: 크리스마스 캐럴(Ebenezer: A Christmas Carol)’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는 조니 뎁이 주연을 맡고, 공포 장르의 대표 감독 티 웨스트가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합류했으며, 북미 개봉일은 2026년 11월 13일로 확정됐다. 각본은 내이선리얼 할퍼른이 집필하고, 엠마 왓츠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찰스 디킨스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럴’을 새롭게 해석한 이번 작품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초자연적 고스트 스토리로, 한 남자가 과거·현재·미래의 유령과 마주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여정을 스릴러적으로 풀어낸다. 기존의 따뜻한 크리스마스 드라마와 달리, 이번 버전은 디킨스의 원작 속 어둡고 초현실적인 면을 강조한 ‘스릴러형 유령극’으로 제작된다.

이 영화는 올해 발표된 또 다른 ‘크리스마스 캐럴’ 프로젝트—로버트 에거스(Robert Eggers) 감독, 윌렘 데포 주연의 워너브라더스 버전—와 나란히 주목받고 있다.

조니 뎁에게 이번 작품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규모의 복귀작이다. 그는 2022년 명예훼손 소송 승소 이후 할리우드 내 입지가 서서히 회복되었으며, 최근에는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라이온스게이트 영화 ‘데이 드링커(Day Drinker)’ 촬영을 마쳤다. 스크루지 역할은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패로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매드 해터, ‘슬리피 할로’의 이카보드 크레인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뎁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캐스팅이라는 평가다.

연출을 맡은 티 웨스트는 A24의 공포 3부작—‘엑스(X, 2022)’, ‘펄(Pearl, 2022)’, ‘맥신(MaXXXine, 2024)’—으로 장르 팬들의 지지를 얻은 감독이다. ‘에비니저: 어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가 처음으로 메이저 스튜디오에서 연출하는 프로젝트로, 특유의 긴장감과 미장센이 고전 명작의 새로운 해석에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Movies for Hani
Movies for Hanihttps://moviesforhani.com/
영화 좋아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