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올’ 감독 다니엘스의 신작 2027년 개봉 예정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전 세계를 뒤흔든 다니엘 콴과 다니엘 쉐이너트(이하 다니엘스) 감독 듀오가 돌아온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다니엘스의 차기작을 2027년 11월 19일, 추수감사절 직전 주말에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화의 제목과 줄거리, 출연진 등 세부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주요 매체들은 “완전한 비밀 속에 제작 중”이라고 전하며, 그 어떤 단서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당초 2026년 6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올해 초 유니버설의 개봉 일정에서 조용히 사라지며 제작 지연 또는 창작 방향 수정에 대한 루머가 돌았다. 그러나 새롭게 잡힌 2027년 11월 개봉일은 상업성과 시상식 시즌을 모두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추수감사절 시즌은 오랫동안 가족 관객을 겨냥한 블록버스터와 오스카 유력작들이 경쟁하는 황금기로 꼽혀왔다.

이번 신작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후 5년 만의 귀환이기도 하다. 팬데믹 직후, A24가 배급한 다니엘스의 이 독창적 작품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아트하우스와 메인스트림을 동시에 제패했고, 결국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다니엘스는 2022년 8월 유니버설과 5년간의 독점 계약을 체결해, 이후 모든 차기작의 제작 및 배급권을 유니버설이 우선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그 계약의 핵심 결과물로, 업계 안팎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신작에는 막대한 기대와 부담이 동시에 실려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이후의 행보는 그 자체로 거의 불가능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그들이 세운 기준은 이미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수년간의 침묵과 비밀주의 끝에, 전 세계는 이제 다니엘스가 다시 어떤 ‘기상천외한 세계’를 만들어낼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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