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 마이클 샹크스의 ‘헐리우드 블랙리스트 등재’ 신작 SF 스릴러 ‘호텔 호텔 호텔 호텔’ 제작 확정

독립영화계의 대표 스튜디오 A24가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마이클 샹크스(Michael Shanks)의 신작 SF 스릴러 ‘호텔 호텔 호텔 호텔’에 합류했다. ‘투게더(Together)’로 주목받은 샹크스는 이번 작품에서 각본과 연출은 물론 제작까지 맡으며, 자신의 가장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리스트 출신 각본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는 이미 2021년 할리우드 블랙리스트(Black List)에 이름을 올리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블랙리스트는 제작되지 않은 각본 중 가장 뛰어난 작품들을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신예 작가와 감독들의 중요한 등용문으로 평가된다. 샹크스의 작품이 당시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화는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호텔 호텔 호텔 호텔’은 “환각 유발 스릴러”로 소개된다. 영화는 한 남자가 의문의 호텔 객실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그는 외부와 단절된 채 초현실적인 감옥에 갇혀 있으며, 유일한 탈출의 방법은 스스로와 협력하는 것뿐이다. 단순한 밀실 구조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인간의 자아와 정체성, 그리고 내면의 갈등을 탐구하는 철학적 SF 스릴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캐스팅이나 세부적인 전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목처럼 ‘호텔’이라는 공간이 서사의 중심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투게더’의 성공

마이클 샹크스는 2024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바디 호러 코미디 **‘투게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작품은 독창적인 연출과 기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네온(Neon)이 배급권을 인수해 화제가 되었다. 이후 여름 시즌 개봉해 전 세계에서 약 3,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도 성공, 샹크스를 차세대 장르 감독으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A24의 행보와 기대감

A24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언컷 젬스’, ‘미드소마’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을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 영화 시장에서 독립 스튜디오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Hotel Hotel Hotel Hotel’ 역시 A24 특유의 실험성과 대담한 제작 철학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샹크스의 기발한 상상력과 A24의 제작력이 결합한 이번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관객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촬영 일정이나 개봉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헐리우드와 영화 팬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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