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 업데이트…제임스 건 “배트슈트보다 중요한 건 캐릭터와 스토리”

DC 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차세대 배트맨 영화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The Brave and the Bold)’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제임스 건 공동 CEO는 최근 팟캐스트 ‘투 베어스, 원 케이브(2 Bears, 1 Cave)’에 출연해 영화 속 배트맨의 슈트와 캐릭터 해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앤디 무시에티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DCU 챕터 1 ‘갓즈 앤 몬스터즈(Gods and Monsters)’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2023년 1월 공식 발표됐다. 현재 각본 작업이 진행 중이며, 캐스팅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배트슈트 디자인—특히 블루&그레이 코스튬과 흰 눈 연출 여부 등—이었지만, 건은 이에 대해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배트맨에 관한 논의가 종교적 집착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흰 눈을 해야 하느냐, 유틸리티 벨트는 노란색이어야 하느냐, 배트 심볼에 노란 테두리가 있어야 하느냐 등. 하지만 내겐 그런 요소들이 핵심이 아니다. 중요한 건 캐릭터와 스토리이며, 지금 우리는 정말 좋은 이야기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건은 또한 배트맨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을 언급하며 “탐정으로서의 배트맨도, 육체적으로 싸우는 전사의 모습도, 심지어 50년대 실버 에이지 시절의 유머러스한 배트맨까지 모두 매력적이다.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트맨은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현재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의 각본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개봉일도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건은 이미 몇몇 배우를 후보군에 올려두었다고 밝힌 바 있어, 캐스팅 소식은 각본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건의 발언은 배트맨 코스튬 논란보다 스토리 중심의 접근 방식을 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새로운 DCU의 배트맨은 이미 활동 경력이 쌓인 인물로 설정될 예정이기에, 블루&그레이 슈트 등 다양한 코스튬을 과거 혹은 현재에 반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는 DC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새로운 통합 세계관 속에서 배트맨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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