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영화 소개
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6)는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신연식이 각본을 쓴 대한민국의 흑백 전기 드라마 영화다. 강하늘,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시인 윤동주와 그의 사촌이자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흑백 화면을 통해 시대의 비극과 두 청년의 내면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1940년대 일제강점기. 시를 통해 시대를 기록하고자 했던 윤동주는 문학을 꿈꾸지만, 식민지 현실 앞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무력함과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반면 사촌 송몽규는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들며 행동으로 현실에 맞선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국을 사랑했던 두 청년은 결국 일본 유학길에 오르고, 시대의 거대한 비극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한다.
영화는 영웅적인 독립운동보다 한 시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고민과 신념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윤동주의 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서정적인 연출과 흑백 촬영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강하늘은 내성적이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품은 윤동주를, 박정민은 강인한 의지를 지닌 송몽규를 설득력 있게 연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놉시스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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