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 속편, 2025년 11월 개봉 확정… 판타스틱 페스트서 월드 프리미어

2023년 전쟁 액션 영화 ‘시수(Sisu)’가 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소니 픽처스의 스크린 젬스는 속편 제목을 ‘시수: 로드 투 리벤지(Sisu: Road to Revenge)’로 확정하고 북미 개봉일을 2025년 11월 21일로 발표했다. 월드 프리미어는 오는 9월 말 미국 오스틴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속편은 1편에서 나치 군인들을 처치하며 살아남은 ‘죽지 않는 남자’ 아타미(요르마 토밀라)가 전쟁 중 가족이 학살당했던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는 집을 해체해 트럭에 싣고 안전한 곳에 재건하려 하지만, 가족을 죽인 붉은 군대 사령관(스티븐 랭)이 돌아와 그를 끝장내려 하면서 광활한 대지를 가로지르는 처절하고 기상천외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얄마리 헬란데르가 맡았으며, 촬영지는 핀란드에서 에스토니아로 변경됐다. 제작비도 전편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 한층 스케일 업된 액션을 예고한다.

전편 ‘시수’는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을 배경으로, 핀란드 황야에서 금을 발견한 전직 군인이 잔혹한 나치 부대의 추격을 받는 이야기를 그렸다. 6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 1,4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특히 넷플릭스 스트리밍을 통해 수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존 윅’식 하드코어 액션과 블랙 코미디를 1940년대 핀란드 스타일로 풀어낸 전편에서 아타미는 폭발, 총격, 교수형, 칼부림까지 버텨내는 불사신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속편 역시 창의적인 액션 세트피스와 토밀라의 묵직한 존재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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