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 베니스·토론토 영화제서 첫 공개… 2025년 11월 넷플릭스 공개 예정

기예르모 델 토로가 평생 품어온 꿈을 스크린으로 옮긴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그의 신작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이 2025년 가을 영화제 시즌의 주요 주자로 공식 데뷔한다. 세계 최초 상영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로 자리를 옮긴다. 다만 미국의 전통적인 시상식 출발점인 텔룰라이드 영화제는 건너뛰는 전략을 택했다.

러닝타임은 2시간 29분으로, 2021년 작 나이트메어 앨리보다 단 1분 짧다. 이 긴 상영 시간은 델 토로 특유의 고딕적 정서와 원작의 철학적 무게를 깊이 있게 담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영화는 메리 셀리의 고전 소설을 델 토로의 고딕 호러 미학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스카 아이삭이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제이콥 엘로디가 괴물을, 그리고 미아 고스가 핵심 역할로 등장해 장르의 무게감을 더한다. 등급은 R등급으로, ‘잔혹한 폭력 묘사와 유혈 장면’이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는 델 토로가 이야기를 타협 없이 밀어붙이고 있음을 방증한다.

텔룰라이드 불참은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시상식 캠페인의 초기 지점이자 평단 주도의 페스티벌인 텔룰라이드보다는, 비평 중심의 베니스관객 중심의 토론토를 조합해 작품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공략하는 접근이다.

델 토로는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그는 셀리의 원작 소설을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라 칭한 바 있으며, 이번 영화는 단순한 괴물 이야기를 넘어 인간 존재와 창조, 외로움의 본질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심리극으로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켄슈타인2025년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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