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톰 크루즈 주연 신작 준비 중… “무자비하고 광적인 인간 희극”

버드맨, 레버넌트, 아모레스 페로스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톰 크루즈와 함께한 신작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현재 Judy라는 워킹 타이틀로 알려져 있으며, 공식 제목과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개봉일은 2026년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이냐리투 감독은 최근 아모레스 페로스 25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위해 칸영화제를 찾았으며, 그 자리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는 “톰 크루즈가 스턴트를 하는 영화는 아니다. 캐릭터 중심의 영화이며, 전체 이야기가 그의 어깨 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광기 어린 코미디다. 인간 본성에 관한 무자비하고, 무섭고, 웃기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덧붙였다.

A급 앙상블 캐스트와 드림팀 제작진

이냐리투는 이번 작품에서 톰 크루즈를 비롯해 산드라 휠러, 제시 플레먼스, 존 굿맨, 리즈 아메드, 마이클 스털버그, 소피 와일드, 엠마 다르시 등 강력한 앙상블 캐스트를 이끌고 있다.

각본은 이냐리투가 오랜 협업자인 니콜라스 지아코보네, 알렉산더 딘 파리스 (버드맨)와 함께 공동 집필했으며, 멕시코 작가 사비나 베르만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세 차례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자인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레버넌트 이후 이냐리투와 다시 손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루베즈키는 이냐리투의 전작 바르도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최근작은 데이빗 O. 러셀의 암스테르담이었다.

이냐리투의 귀환

이번 신작은 2022년 바르도 이후 이냐리투의 연출 복귀작이다. 바르도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었지만 평가가 엇갈렸으며, 이로 인해 차기작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다층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영화이며, 매우 도전적인 작업이었다”고 밝힌 이냐리투의 말처럼, 이 작품은 기존 할리우드 프레임을 벗어난, 예측 불가능한 블랙코미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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