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감독의 논란과 신화 속에 남은 전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후속편, 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제작에 들어갔다. 깁슨은 제작자 브루스 데이비와 함께 자신의 제작사 아이콘 프로덕션스를 통해 라이온스게이트를 배급사로 확정했으며, 영화는 현재 촬영 중이다.
이번 작품은 깁슨이 최근 마크 월버그 주연의 Flight Risk를 연출하며 다시 협업한 라이온스게이트와 또 한 번 손을 잡은 결과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이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포함한 아이콘의 라이브러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예수 역은 다시 짐 커비젤이 맡는다. 그는 2004년 전작에서 강렬한 열연으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개봉 당시 북미에서만 3억 7,0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6억 1,0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오랜 시간 R등급 역대 최고 흥행작 자리를 지켰다. (제작비는 단 3,000만 달러)
라이온스게이트 영화 부문 회장 아담 포겔슨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 시대에서 가장 기다려진 극장 개봉작 중 하나”라며 “멜 깁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며, 이 작품은 그의 재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영화”라고 극찬했다.
멜 깁슨 역시 성명을 통해 “라이온스게이트의 용감하고 유연한 제작 철학은 늘 나를 감동시켰고, 이 작품에 있어 더없이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담과 그의 팀은 언제나 기민한 창의력과 열정, 야망을 보여줬고, 이번 영화의 배급에 있어서도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배급 계약은 라이온스게이트 측에서 로런 빅스비, 존 비온도, 그레이스 클레먼츠가 주도했으며, 아이콘의 브루스 데이비와 비키 크리스찬슨, IAG의 짐 오스본, 변호사 조엘 반더클룻이 제작진 측 대표로 참여했다.
영화의 개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작만큼이나 거대한 관심과 논쟁을 동시에 불러올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신앙과 영화 사이의 경계를 흔드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