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블랙 코미디 호러로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주목을 받았던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이 속편 <레디 오어 낫: 히어 아이 컴(Ready or Not: Here I Come)>으로 돌아온다. 감독 매트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길렛이 다시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오는 월요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전편에서 신부이자 생존자 그레이스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사마라 위빙이 이번 속편에서도 같은 역할로 복귀하며, 여기에 사라 미셸 겔러(<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 일라이저 우드(<더 몽키>), 캐서린 뉴튼(<빅 리틀 라이즈>)이 새롭게 출연진에 합류했다.
또한 쇼운 해토시(<더 핏>), 네스터 카보넬(<다크 나이트>), 케빈 듀런드(<아비게일>)와 더불어 감독이자 배우로도 활동해 온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출연진을 구성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경력을 지닌 배우들이 한데 모이며, 속편은 전작 이상의 개성 있는 ensemble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편 각본가·제작진 대거 복귀… 제작 규모도 한층 확대
이번 속편의 각본은 전작 <레디 오어 낫>은 물론, <스크림> 시리즈, <아비게일>을 공동 집필한 가이 부식과 R. 크리스토퍼 머피가 다시 맡는다. 제작에는 트립 빈슨, 제임스 밴더빌트, 브래들리 J. 피셔, 윌리엄 셰락 등 장르와 대중성을 넘나드는 인물들이 참여한다.
제작사인 서치라이트 픽처스의 매튜 그린필드 대표는 “사마라 위빙과 함께 다시 한번 이 세계로 뛰어들게 되어 기쁘다. 놀라운 재능의 배우들과 새로운 시선을 더한 이번 속편은 전작 못지않은 재미와 긴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제작진 재합류… 촬영·미술·분장 등 원작 정체성 유지
프로덕션 디자이너 앤드류 스턴(<엄브렐러 아카데미>), 촬영감독 브렛 주트키위츠(<스크림>), 의상 디자이너 에이브리 플루스(<스크림 VI>), 분장 책임자 콜린 펜맨(<더 어프렌티스>) 등 주요 제작진도 전작에 이어 그대로 복귀한다.
이번 작품에는 새롭게 제이 프리치드니(<비틀쥬스, 비틀쥬스>)가 편집자로, 라이언 리드(<그것: 챕터 2>)가 헤어 부문 책임자로, 토마스 하이엑(<더 보이즈>, <땡스기빙>)이 사운드 믹싱을 담당한다.
총괄 제작진에는 채드 빌렐라, 타라 파니, 그렉 데니, 부식, 머피, 위빙, 폴 나인스타인이 이름을 올렸다. 서치라이트 측에서는 리처드 루이스(프로덕션 부사장)와 코넬리아 벌레이(크리에이티브 임원)가 프로젝트를 실무적으로 관리하며, 개발 및 제작 부문 총괄인 단트람 응우옌과 케이티 굿슨-토마스에게 보고한다.
전작의 성과 이어갈 수 있을까
<레디 오어 낫>(2019)은 불과 600만 달러의 예산으로 북미에서만 2,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서치라이트의 그 해 최고 수익작으로 자리했다. 고딕풍 대저택, 가족 의식, 숨바꼭질이라는 비정상적인 설정을 통해 신선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했던 전작은, 이번 속편에서도 그 서스펜스와 풍자의 균형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