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속편 제작 루머에 키아누 리브스도 동참 “속편 제작에 가시적인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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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컬트 명작 콘스탄틴(2005)의 속편 제작이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다. 오랫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이 프로젝트는 최근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었으며, 리브스는 직접 “이제 이야기가 정리되었고 DC 스튜디오에 피치를 했는데, 그들이 ‘좋다’고 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리브스와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는 시나리오 작업을 준비 중이다.

리브스스는 Inverse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0년 넘게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고, 마침내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속편이 기존 2005년 작품과 동일한 세계관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 세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존 콘스탄틴은 더 고통받게 될 것”이라며, 전작보다 더욱 어두운 분위기를 암시했다.

이번 소식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지난주 공개한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로렌스는 “속편 제작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며, 오랫동안 콘스탄틴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만화 원작을 연구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다고 전했다. 그는 “수년 동안 다양한 코믹스를 살펴봤고, 이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왔다”고 덧붙였다.

콘스탄틴은 DC 코믹스/버티고 코믹스의 헬블레이저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원작과의 차이로 인해 초기에는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독자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레이첼 와이즈도 출연한 원작 영화는 천사와 악마의 실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체인스모커 엑소시스트 존 콘스탄틴이 지옥과 현실을 오가며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