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첫 공식 예고편 공개… 60년대 뉴욕 배경 레트로-퓨쳐리스틱 스타일

SourceVariety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의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마블의 퍼스트 패밀리가 본격적으로 데뷔할 것을 알렸다.

초호화 캐스팅과 시대적 배경
이번 영화에서는 페드로 파스칼이 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바네사 커비가 인비저블 우먼을, 조셉 퀸이 휴먼 토치를, 에본 모스-배크라크가 더 씽을 연기한다. 또한 랄프 이네슨이 강력한 빌런인 갤럭투스를 맡았으며, 줄리아 가너가 실버 서퍼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폴 월터 하우저, 나타샤 리온, 존 말코비치가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퓨처리스틱 스타일을 표방하며 기존 MCU의 뉴욕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이자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는 “이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가 MCU에서 봐온 뉴욕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레일러 속 판타스틱 포와 갤럭투스 등장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들이 초능력을 얻기 전과 후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동시에 빌런 갤럭투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함께 맞서야 해요. 우리는 가족이니까요.”라는 바네사 커비의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영화가 강조하는 핵심은 ‘판타스틱 포’가 한 팀이자 가족이라는 점이다.

트레일러 공개 행사에서는 출연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에본 모스-배크라크는 “이제 클러버링 타임이다!”라며 상징적인 대사를 외쳐 현장을 열광시켰다. 페드로 파스칼 역시 MCU에 합류한 소감을 밝히며, “이전에도 여러 작품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했지만, 이렇게 가족 같은 유대감을 느낀 적은 처음”이라며 촬영장에서의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판타스틱 포의 MCU 합류, 과거와의 연결고리
이번 영화는 마블이 20세기 폭스를 인수한 후 판타스틱 포를 MCU로 정식 편입시키는 첫 작품이다. 기존 20세기 폭스에서는 두 차례 영화화가 이뤄졌는데, 2000년대 초반 이오안 그리퍼드, 제시카 알바, 크리스 에반스, 마이클 치클리스가 주연을 맡았고, 2015년에는 마일스 텔러, 케이트 마라, 마이클 B. 조던, 제이미 벨이 출연한 리부트가 있었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했다.

MCU는 이러한 과거의 흔적을 영리한 방식으로 활용했다. 데드풀 & 울버린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과거 자신의 역할이었던 ‘휴먼 토치’로 카메오 출연해, 가혹한 결말을 맞이했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존 크래신스키가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등장했으나, 곧바로 강력한 존재에 의해 처참하게 사망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제작진과 개봉 일정
영화 판타스틱 포: 퍼스트 스텝은 매트 섀크먼(완다비전)이 감독을 맡았으며, 피터 카메론, 조쉬 프리드먼, 제프 카플란이 각본을 공동 집필했다. 케빈 파이기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촬영 감독은 제스 홀, 음악은 마이클 지아키노가 맡아 웅장한 사운드를 더할 예정이다.

MCU 내에서 판타스틱 포가 어떤 식으로 자리 잡을지, 그리고 향후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와 같은 대형 이벤트와 어떤 연결점을 가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Movies for Hani
Movies for Hanihttps://moviesforhani.com/
영화 좋아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