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아로노프스키 신작 ‘Caught Stealing’, 2025년 8월 개봉 확정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 ‘Caught Stealing’이 오는 2025년 8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니 픽처스는 이 작품을 수상 경쟁작이 아닌 상업적으로 기대되는 사프디 형제 스타일의 하드보일드 범죄 스릴러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름 시즌 개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칸 영화제 가능성은? 베니스 오프닝 가능성도 거론

아로노프스키는 오는 4월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진행하며, 이 행사에는 마스터클래스 및 관객과의 대화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회고전이 끝난 직후, 칸 영화제(2025년 5월 개최)가 열리는 만큼, ‘Caught Stealing’이 칸에서 첫선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더 유력한 시나리오는 베니스 국제영화제(2025년 8월 27일 개막) 개막작 선정이다. 아로노프스키는 최근 네 편의 영화를 베니스에서 첫 공개했으며, 이 전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반면, ‘Caught Stealing’이 아예 영화제에 출품되지 않고 바로 개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스틴 버틀러 주연, 90년대 뉴욕 범죄 세계를 그리다

이 영화는 찰리 휴스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휴스턴이 직접 각본을 맡았다. 오스틴 버틀러가 주연을 맡아, 한때 유망했던 야구 선수였지만 현재는 삶이 망가진 남자로 분한다. 그는 90년대 뉴욕의 범죄 조직에 휘말리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버틀러와 함께 출연하는 배우진도 화려하다.

✅ 맷 스미스
✅ 조이 크라비츠
✅ 레지나 킹
✅ 빈센트 도노프리오
✅ 리브 슈라이버
✅ 배드 버니
✅ 그리핀 던

특히 그리핀 던의 캐스팅이 우연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던은 1985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애프터 아워스’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Caught Stealing’이 이 영화에서 상당한 영감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 웨일’ 이후 아로노프스키의 행보

아로노프스키의 직전작 ‘더 웨일’(2022)은 비평적으로는 엇갈린 반응을 받았지만, 브렌든 프레이저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기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작비 300만 달러로 전 세계 5,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흥행적으로도 성과를 냈다.

그러나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노아’, ‘마더!’, ‘더 파운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반면 ‘레퀴엠 포 어 드림’, ‘블랙 스완’, ‘더 레슬러’ 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작으로 꼽힌다.

이번 ‘Caught Stealing’이 과연 아로노프스키의 대표작 목록에 추가될 수 있을지, 혹은 또 하나의 논쟁적인 작품이 될지, 벌써부터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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