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4’에 사샤 바론 코헨의 메피스토가 메인 빌런?

스파이더맨 4와 관련된 새로운 루머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더(The InSneider)에 따르면, 사샤 바론 코헨이 메피스토 역으로 등장해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는 메피스토 캐릭터에 대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메피스토는 원래 디즈니+ 시리즈 ‘전부 애거사 짓이야’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이제 마블 시리즈 ‘아이언하트’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코헨의 출연에 변수가 있다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인 비밀 프로젝트와 관련된 홍보 일정이다. 하지만 배우의 스케줄은 충분히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팬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젠데이아, MJ로 복귀하지만 역할 축소

젠데이아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스파이더맨 4에서 MJ로 복귀하더라도 비중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HBO 시리즈 유포리아 촬영, 6월부터 10월까지 스파이더맨 4,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듄: 메시아 촬영을 소화해야 한다. 내년 그녀의 일정은 숨 돌릴 틈도 없을 만큼 꽉 차 있다.


찰리 콕스와 심비오트 등장 가능성

찰리 콕스가 연기하는 데어데블도 스파이더맨 4에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영화에는 여러 심비오트가 등장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톰 하디의 베놈이 포함될 수도 있다.

영화는 샹치를 연출한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이 감독하며, 개봉일은 2026년 어벤져스: 둠스데이 개봉 두 달 후,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개봉 바로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개봉일이 2026년 12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전작의 성공과 새로운 이야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전 세계에서 약 2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전작은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잊는 설정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는 MJ(젠데이아) 역시 피터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를 남겼다.

스파이더맨 4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팬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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