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는 “이건 복잡한 질문입니다. 마블 영화에는 많은 재능이 담겨 있고, 그 점은 존경할 만합니다. 하지만 예술의 목적은 현대 삶을 비추는 것이어야 하며, 사람들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영화 예술이 단순한 상업적 성공을 넘어서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메갈로폴리스가 시대를 앞서는 작품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코폴라는 “마치 지옥의 묵시록처럼, 메갈로폴리스는 앞으로 50년 동안 회자될 것입니다. 참고로, 지옥의 묵시록, 드라큘라 그리고 제 모든 영화들은 매우 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옥의 묵시록은 여전히 큰 수익을 내고 있죠”라고 말했다. 코폴라는 자신의 새 작품이 이전 영화들처럼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