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소설 ‘아메리칸 싸이코’ 각색 작품 연출위해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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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구아다니노가 아메리칸 사이코의 새로운 해석을 위해 최종 협상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는 2000년 크리스천 베일이 주연을 맡았던 원작과 달리 브렛 이스턴 엘리스의 소설을 새롭게 각색하는 작품이다. 구아다니노와 협업한 바 있는 클로이 세비니도 첫 영화에 출연했었다.

아메리칸 사이코는 엘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각본은 스콧 Z. 번즈가 맡는다. 라이온스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리메이크가 아닌 엘리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새로운 각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영화는 메리 해론이 감독하고 해론과 기네비어 터너가 각본을 썼다.

구아다니노의 버전은 프렌지 필름스가 제작하며, 첫 영화의 프로듀서였던 고 에드워드 R. 프레스먼의 아들인 샘 프레스먼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New 'American Psycho' Movie In Works With Luca Guadagnino To Direct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처 그룹의 아담 포겔슨 의장은 루카 구아다니노가 이 강렬한 클래식 작품을 새롭게 해석할 완벽한 비전을 갖춘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구아다니노는 최근 여러 소설을 영화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윌리엄 S. 버로스의 미완성 소설 퀴어를 연출했으며, 독일 작가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가를 영화화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피에르 비토리오 톤델리의 소설 분리된 방을 각색해 영화 챌린저스에 출연한 조시 오코너와 재회했다. 이 작품에는 레아 세이두도 함께 출연한다.

구아다니노는 현재 애프터 더 헌트의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이 영화에는 클로이 세비니, 줄리아 로버츠, 앤드류 가필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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