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아카데미상을 휩쓴 오펜하이머 이후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돌아가 새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A급 스타 맷 데이먼이 주연을 논의 중이며, 놀란 감독과의 세 번째 협업이 될 예정이다.
놀란의 차기작은 2026년 7월 17일에 아이맥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개봉일은 그의 이전 작품들과 일치하는 일정이다. 유니버설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펜하이머의 성공을 고려할 때 놀란의 차기작 역시 기대가 크다.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서 3억 2,89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9억 7,5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작품의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2025년 초에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놀란은 과거에도 뛰어난 배우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이번에는 맷 데이먼이 크리스찬 베일, 킬리언 머피와 함께 놀란의 작품에 세 번 이상 출연하는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맷 데이먼을 중심으로 한 올스타 캐스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또 한 번의 화려한 앙상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