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옐레나 벨로바역 거절했던 ‘레이디 버드’의 시얼샤 로넌

플로렌스 퓨는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이지만, 그녀가 캐스팅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퓨는 2021년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의 동생, 옐레나 벨로바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Disney+ 시리즈 호크아이에서 역할을 다시 맡았으며, 곧 개봉 예정인 썬더볼츠에서도 하얀 슈트를 입고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만약 다른 선택이 이루어졌다면, 그 역할은 시얼샤 로넌이 연기했을 수도 있다.

로넌은 조쉬 호로위츠의 Happy Sad Confused 팟캐스트에서 이 역할에 대해 질문을 받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옐레나 역에 가까웠는지 여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로넌은 마블에 대해 나쁜 감정은 없지만, MCU에 합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내가 마블에 출연하는 것은 상상이 안 가요,”라고 로넌은 말했다. “그보다는 제임스 본드를 하고 싶어요.”

로넌은 오랫동안 옐레나 역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이제는 퓨 외에는 그 역할을 연기할 사람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디 버드의 주인공이 MCU에 합류했을 가능성은 흥미로운 시나리오였을 것이다. 비록 자신이 마블에 출연하는 모습을 그리진 않지만, 로넌은 마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블 영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 영화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로넌은 호로위츠에게 말했다. “나는 더 많은 대형 영화를 찍고 싶어요. 독립영화를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하지만, 현재 영화 산업에서 관객이 영화를 본다는 확신을 갖는 것은 큰 행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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