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비치 포스터

나이트비치

원제 Nightbitch
장르 코미디, 드라마, 호러
개봉일 2024년 12월 6일
배급사 서치라이트 픽처스
러닝타임 98분
등급 R

한줄평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개로 변해가는 '바디호러'인줄 알았더니, '육아' 그 자체에 대한 '코즈믹 호러'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3.0 / 5.0
연출 3.0
각본 3.0
연기 4.0
재미 3.0
촬영 2.0

제작진 및 출연진

감독
  • 마리엘 헬러 허브 준비 중
출연
  • 에이미 아담스 허브 준비 중
  • 스쿳 맥네어리 허브 준비 중
  • 조이 차오 허브 준비 중
  • 해리 홀랜드 허브 준비 중
각본
마리엘 헬러, 레이첼 요더

영화 소개

Nightbitch는 마리엘 헬러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24년 미국 블랙 코미디 호러 영화로, 레이첼 요더의 2021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에이미 아담스를 비롯해 스쿠트 맥네이리, 알리 스노든, 에밋 스노든, 메리 홀랜드, 엘라 토마스, 아르차나 라잔, 제시카 하퍼 등이 출연한다.

Nightbitch는 2024년 9월 7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2024년 12월 6일 서치라이트 픽처스를 통해 미국 극장 개봉했다. 영화는 평단으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시놉시스

전업주부가 되기위해 커리어를 멈춘 여성, 하지만 곧 그녀의 일상은 비현실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감상평

영화의 만듦새나 연출은 솔직히 마음에 크게 들지는 않는 작품이었으나, 에이미 아담스가 이 역할을 얼마나 리얼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는 아마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것이다. 첫장면에서부터 산후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후덕해진 그녀의 모습은 나의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때 주변에서 봤던 정말 흔한 엄마들의 모습이었다. 사실 그런 엄마들의 모습은 특히 남자들에게는 아이를 낳기전까지는 눈에 절대 들어오지 않는다. 슈퍼를 가거나 레스토랑을 가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거나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있으면 '도대체 부모들은 뭐하길래 이렇게 애들이 시끄럽게 놔두는거야'라는 마음이 들 뿐이지, 그들의 속사정이 무엇인지까지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저 엄마는 왜 애들이 뛰건 말건 상관도 없이 앉아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는가. 저 엄마는 왜 쇼핑카트에 앉아 재잘거리는 아이에게 눈도 쳐다보지 않고 기계적인 대답만 하고 있는가. 저 엄마는 왜 저렇게 행복해보이지 않는가. 저런거면 애를 왜 낳았는가!

하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것은 육아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가 없다. 물론 아이를 키운다는것, 아이가 자라나는것을 지켜본다는것은 정말 그 무엇보다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매일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행복할순 없다. 아이와 하루종일 씨름을 하다보면 나에게도 휴식이라는게 필요하고 단 5분이라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봤던 '가만히 앉아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던' 엄마는 하루종일 씨름을 하다가 그 '단 5분'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던것일수도 있다. 난 우연히도 그 시간에 그 엄마를 본것일뿐이고. '쇼핑카트에 앉아 무심하게 대답만 하고 있던' 엄마는 '육아'라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쇼핑'이라는 전투를 치르고 있는중이었을것이다. 육아라는건 정말 긴 전쟁이고 그걸 치러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할수 없다.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 영화는 그런 현실적인 육아를 너무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끝없는 육체적 정신적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은 끝없는 불안감, 그리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라는 자괴감, '분명히 행복한데 왜 불행하지'라는 정신적인 혼란등 온갖 종류의 감정들, 그리고 아이를 낳기전 자신의 모습이 단 1도 남아있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에 몰려드는 우울함등 정말 모든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감정들을 너무나 잘 표현해냈다. 영화는 주연 캐릭터에게 이름을 부여하지 않고 'Mother' 'Father' 그리고 'Baby'로만 설정함으로써 캐릭터를 특정하기보다는 '누구나 겪는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캐릭터에 대한 공감은 정말 200%였다.

다만 설정과 캐릭터, 스토리에 비해 연출이 조금 진부하고 약한게 아쉽다. 특히 영화의 장르에 '호러'가 포함되어있는데, 영화에 호러의 요소는 거의 없다. 예고편과 시놉시스만 봤을때는 정말 에이미 아담스가 개가 되는 '바디 호러'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그녀가 겪는 육아 스트레스에 대한 메타포일뿐이었다는점에서 약간 실망. 굳이 따지자면 '바디 호러'는 아니고, '육아'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표현한 작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자면 '코즈믹 호러'에 더 가까운 영화라는 생각이다. 다소 작위적인 독백과 약간은 허술한 교차편집으로 인해 연출이 다소 세련되지는 못하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만큼은 200%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59%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47% Audience Score
IMDb 5.5/10.0 IMDb
Metacritic 62/100 Metacritic
Letterboxd 3.4/5.0 Letterboxd
로튼토마토 총평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Nightbitch*는 짖는 소리에 비해 무는 힘이 약한 편이다.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에이미 아담스가 모성애와 이웃과의 관계를 탐구하지만, 영화는 다소 평범한 전개로 흐른다.

예고편

포스터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 현재 시청 가능한 플랫폼:
  • Hulu Hulu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