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는 “수퍼 소닉 3″의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블루 스피드스터 소닉의 가장 상징적인 적수인 쉐도우 더 헤지혹을 소개했다. 이 악역의 목소리는 키아누 리브스가 맡았다. “소닉”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는 오는 12월 20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세 번째 영화는 2022년에 개봉된 두 번째 작품이 출시되기 전에 이미 제작이 승인되었으며, 세가(Sega)가 창조한 비디오 게임 세계의 새로운 영역을 탐험할 예정이다. 줄거리 세부 사항은 아직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소닉 2″의 포스트 크레딧 장면에서는 쉐도우의 등장을 암시했다.
벤 슈와츠가 소닉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전작에 출연한 짐 캐리(악당 닥터 로보트닉 역), 제임스 마스던(톰 와초스키 역), 티카 섬프터(매디 와초스키 역), 리 마즈두브(에이전트 스톤 역) 등 라이브 액션 캐스트도 복귀한다. 또한 마일스 “테일스” 프로워의 목소리를 맡은 콜린 오쇼네시와 너클즈 더 에키드나를 연기한 이드리스 엘바도 다시 등장한다.
엘바는 최근 파라마운트+의 라이브 액션 스핀오프 시리즈 “너클즈”에 출연했으며, 이 시리즈는 “소닉 2″에 처음 등장한 후 지구 생활에 적응하는 너클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쇼에는 첫 두 “소닉” 영화에서 보안관 웨이드 휘플 역을 맡은 애덤 패리와 소닉과 테일스 역으로 각각 벤 슈와츠와 콜린 오쇼네시의 깜짝 출연도 포함됐다. 이 미니 시리즈에서 너클즈는 웨이드를 자신의 수련생으로 훈련시키고 에키드나 전사의 길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시리즈의 사건들은 “수퍼 소닉 2″와 “수퍼 소닉 3” 사이에 발생했다.
“수퍼 소닉”은 2020년 2월 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고, 후속작은 2022년 4월에 개봉되었다. 두 영화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총 7억 2,4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첫 두 영화를 연출한 제프 파울러 감독이 세 번째 영화에서도 메가폰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