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의 시즌 2는 제작되지 않을 예정이다.
Deadline은 루카스필름이 이 쇼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콜라이트’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올해 가장 큰 프리미어를 기록했으나,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는 닐슨 기준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결말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쇼는 온라인에서 열성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결말 이후 곧바로 #RenewTheAcolyte라는 팬 캠페인이 시작되기도 했다.
스타워즈 스핀오프의 첫 시즌은 올해 초 드라마틱하게 끝이 났으며, 몇 가지 풀리지 않은 문제들을 남겼다. 시즌 1의 마지막에서, 메이와 오샤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 후 다시 갈라섰다. 오샤는 극적인 마지막 대결에서 전 사부 솔을 죽였고, 이후 어둠의 편을 선택해 키미르를 따랐다. 이들은 메이의 기억을 지워 제다이 오더에게 그들의 위치를 알려주지 못하게 했다.
한편, 베르네스트라 로우는 켈나카에서 발생한 죽음을 솔에게 덮어씌우며 시스의 부상을 제다이 의회에 숨겼다. 또한, 키미르가 그녀의 전 학생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해결되지 않은 일이 남게 되었다. 결말에는 다스 플레이거스가 키미르의 행성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요다가 마지막 순간에 등장하는 등 큰 카메오들도 등장했다.
쇼러너 레슬리 헤들랜드는 이전에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애콜라이트’를 “멀티 시즌 쇼”로 기획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이 시즌의 끝에 내러티브적으로 풀리지 않은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될 스타워즈 실사 시리즈는 올해 12월에 공개될 Skeleton Crew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