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2’가 수요일 국제 박스 오피스에서 첫 번째 상영일을 맞아 주요 8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독일, 필리핀 등 주요 시장에서 강력한 데뷔를 기록하며, 첫날 해외 수익은 총 490만 달러에 달했다. 금요일까지 호주, 멕시코, 영국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요일, 켈시 만이 감독한 이 속편은 필리핀에서 1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3번째로 큰 개봉일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독립기념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첫 번째 ‘인사이드 아웃’의 7배, ‘쿵푸 팬더 4’의 22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픽사 타이틀 중 역대 최대 개봉일 수익인 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첫 번째 ‘인사이드 아웃’의 267%,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144%,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의 33%를 초과하는 수치다. 목요일까지의 한국 총수익은 235만 달러로 추정된다.
초기 사회적 평가와 관객 점수도 한국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네이버에서 9.20, CGV에서 97%를 기록하며 이는 ‘인사이드 아웃’, ‘쿵푸 팬더 4’,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보다 높은 점수이다. CGV 점수는 ‘엘리멘탈’보다 단 1% 낮다.
독일에서는 ‘인사이드 아웃’의 95%를 초과하는 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픽사 영화 중 역대 3번째로 큰 개봉일 수익을 기록했다. 무비파일럿에서의 관객 점수는 8.0으로 ‘인사이드 아웃’의 7.8, ‘엘리멘탈’의 6.8, ‘쿵푸 팬더 4’와 ‘라이즈 오브 그루’의 6.1을 초과했다.
그 외 이스라엘에서는 41만 4천 달러로 픽사 영화 중 역대 최대 개봉일 수익을 기록했으며, 폴란드에서는 24만 4천 달러로 ‘인사이드 아웃’의 215%를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태국에서는 연간 최대 애니메이션 개봉일 수익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중 최대 개봉일 수익인 11만 7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131%, ‘라이즈 오브 그루’의 110%를 초과하며 ‘인사이드 아웃’의 31%를 하회했다.
금요일까지, 에이미 포엘러가 주연한 ‘인사이드 아웃 2’는 국제 시장의 62%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호주와 멕시코는 오늘, 영국은 내일 개봉하며, 북미 지역 시사회도 오늘부터 시작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중국은 다음 주말에 개봉할 예정이다. 일본은 8월 1일에 개봉된다.
주말 동안 업데이트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