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수상 및 후보 경력
영화 소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기이한 과학 실험으로 다시 태어난 여성 벨라 백스터가 세상을 탐험하며 자기 삶의 주도권을 찾아가는 블랙코미디이자 성장 판타지다.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토니 맥나마라가 각색했고, 엠마 스톤이 호기심과 충동으로 가득한 벨라를 연기한다.
고드윈 백스터 박사의 보호 아래 성장하던 벨라는 변호사 던컨 웨더번과 함께 낯선 도시와 사람들을 만난다. 경험을 통해 언어와 감정, 사회적 규범을 익히는 과정은 남성들이 벨라를 소유하거나 정의하려는 시도와 충돌한다. 영화는 왜곡된 광각 촬영, 인공적인 색채와 독특한 미술로 그녀의 낯선 시선을 시각화한다.
이 작품은 자유와 욕망, 계급과 성별의 권력 관계를 동화처럼 과장된 세계에서 탐색한다. 도발적인 성적 묘사와 잔혹한 유머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불편함 자체가 누가 타인의 몸과 선택을 통제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시놉시스
비범하지만 괴짜인 과학자 고드윈 백스터의 손에서 되살아난 젊은 여성 벨라 백스터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새로운 경험을 갈망하던 벨라는 방탕한 변호사 던컨 웨더번과 함께 여러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에 나선다. 시대의 편견에서 벗어난 벨라는 평등과 해방을 향한 자신만의 신념을 굳혀 간다.
감상평
드디어 봤다. 처음 티저 예고편을 우연히 봤던게 벌써 6개월전인데, 그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이 영화는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다. 하필 개봉일이 유럽 여행이 예정된 날짜랑 겹치는 바람에 극장에서 못보게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극장에서 좀 오래 걸어놔줘서 볼 수 있었다. 개봉한지 벌써 2주가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보러온 사람이 많았다는게 신기했다. 예술영화이지만 확실히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이긴 한것 같다.
영화는 예고편에서 보고 기대했던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정말 괴랄하고, 파격적이지만, 동시에 아름답고 매력이 넘친다. 특히 엠마 스톤의 연기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다. 노출씬뿐만이 아니라 연기 자체가 정말 하기 어려운 연기였을텐데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이 ‘벨라 벡스터’를 누가 연기할 수 있었을까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 엠마 스톤의 연기를 빛나게 만들어준 마크 러팔로나 래미 유세프, 윌렘 데포의 연기도 뛰어났지만, 이 영화의 완성도중 8할은 엠마 스톤의 역할이었다. 개봉전부터 이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될만 하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또 한편의 괴랄한 영화로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완성해나가고 있다. ‘더 랍스터’와 ‘킬링 디어’를 인상깊게 봐서 매우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나의 기대를 200% 만족시켜줬다. 섬세한 연출과 독특한 미장셴, 음악, 미술 등등 모든것이 훌륭하다. 간만에 극장에서 맛본 짜릿한 영화적 경험이었다. 방구석의 조그만 화면으로는 이 영화의 디테일들을 모두 담아낼수 없다.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하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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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상상력이 넘치고 통쾌한 '가여운 것들'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 주연의 기괴하고 번뜩이는 모험이다.

79%
8.1/10.0
94/100
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