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커스 포커스 2 포스터

호커스 포커스 2

원제 Hocus Pocus 2
장르 판타지, 코미디, 가족
개봉일 2022년 9월 30일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데이비드 커슈너 프로덕션스
배급사 디즈니+
러닝타임 103분
등급 PG

한줄평

'기존쎄' 세 마녀들의 떠들썩한 한바탕 즐거운 할로윈 파티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3.1 / 5.0
연출 3.5
각본 2.5
연기 3.0
재미 4.0
촬영 2.5

제작진 및 출연진

영화 소개

《호커스 포커스 2》는 1993년 영화 《호커스 포커스》의 후속편으로, 2022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미국의 판타지 코미디 영화다. 앤 플레처가 연출하고 젠 디앤젤로가 각본을 맡았다. 전편의 핵심 인물인 샌더슨 세 자매를 연기했던 베트 미들러, 세라 제시카 파커, 캐시 나지미가 다시 출연하며, 원작의 핼러윈 분위기를 현대의 세일럼으로 옮긴다.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 스트리밍 공개작으로 제작되었다.

영화는 세 자매의 익살스러운 악행과 마법 소동을 중심에 두면서 새로운 세대의 십대 주인공들을 등장시킨다. 전편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의상과 분장, 뮤지컬풍의 장면, 과장된 코미디 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동시에 우정과 소속감, 서로 다른 세대가 마녀라는 존재를 바라보는 방식도 이야기의 중요한 축으로 삼는다. 샌더슨 자매의 관계를 이전보다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점도 후속편의 특징이다.

전편이 오랜 시간 핼러윈 시즌의 인기작으로 자리 잡은 뒤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속편은 독립적인 이야기와 팬서비스 사이에서 균형을 시도한다. 세일럼의 축제와 상점, 마법의 촛불 등 익숙한 소재가 재등장하지만, 주요 갈등은 새로운 주인공들의 선택을 통해 전개된다. 가족 관객을 겨냥한 가벼운 공포와 코미디, 향수를 자극하는 재회에 무게를 둔 작품이다.

시놉시스

검은 불꽃 촛불이 다시 켜지면서 악명 높은 샌더슨 세 자매가 현대의 세일럼에 돌아온다. 마녀들을 실수로 불러낸 세 명의 고등학생은 핼러윈 밤이 끝나기 전에 세 자매가 마을에 새로운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감상평

1993년 개봉한 《호커스 포커스》 이후 무려 29년 만에 제작된 속편이다. 하지만 1편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관람했기 때문에 영화가 공들여 준비한 추억팔이는 나에게 통하지 않았고, 사실상 새로운 영화를 보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특별한 향수보다는 그저 더할 나위 없이 무난한 온 가족용 할로윈 영화로 다가왔다.

몇몇 장면에서는 전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그래도 필요한 배경을 워낙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1편을 보지 않았다고 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아마도 전편의 세 마녀와 새로운 마녀들 사이의 세대교체를 시도한 듯하지만, 기존 샌더슨 자매의 캐릭터와 존재감이 워낙 기존쎄라 그 시도는 사실상 실패에 가깝다. 새로운 인물들보다 세 마녀가 등장할 때 영화가 훨씬 활기차고 재미있어진다.

그래도 세 마녀의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야기는 할로윈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무섭거나 자극적인 영화보다는 가족이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할로윈 영화를 찾는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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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65%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47% Audience Score
IMDb 6.0/10 IMDb
Metacritic 56/100 Metacritic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

《호커스 포커스 2》는 향수를 한껏 끓여낸 마법의 가마솥과도 같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속편이 관객에게 제법 효과적인 마법을 걸기에는 그 향수만으로도 충분하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로저 이버트CRITICS REVIEW

1993년의 《호커스 포커스》는 단순한 가족 코미디를 넘어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핼러윈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베트 미들러, 세라 제시카 파커, 캐시 나지미가 연기하는 샌더슨 세 자매는 마치 마녀로 변신한 슬랩스틱 코미디 삼인조처럼 움직인다. 성질 급한 위니프레드, 정신없이 들뜬 세라, 무엇이든 자신만만하지만 좀처럼 뜻대로 해내지 못하는 메리의 조합은 여전히 유쾌하다. 세 배우의 독특한 호흡이야말로 이 시리즈를 오래도록 사랑받게 만든 가장 중요한 마법이다.

거의 30년 만에 등장한 속편은 원작의 매력을 충실히 되살리면서도 새로운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하게 변화했다. 폭력적인 요소를 줄이고 다양성을 더했으며, 형제자매 관계를 중심에 두었던 전편과 달리 우정을 이야기의 핵심으로 삼는다. 어린 시절의 샌더슨 자매를 보여주는 도입부와 뮤지컬 장면, 마녀 분장 대회 같은 코미디는 과거에 대한 애정과 새로운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더그 존스의 귀환과 토니 헤일, 샘 리처드슨, 해나 워딩햄의 합류도 반갑다. 익숙한 장면을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으면서 원작 팬과 처음 접하는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조금 더 다정하고 달콤한 속편이다.

인디와이어CRITICS REVIEW

샌더슨 세 자매가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호커스 포커스 2》는 상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편의 기묘한 분위기와 익살스러운 마녀들을 사랑했던 관객에게 이 속편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재회다. 베트 미들러, 세라 제시카 파커, 캐시 나지미가 다시 보여주는 과장된 몸짓과 코믹한 호흡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이들의 존재감은 영화가 익숙한 장면을 반복하는 순간에도 관객의 관심을 붙잡는다.

그러나 이야기의 구조는 전편과 거의 다르지 않고, 농담 역시 1993년 영화의 상황을 현대적으로 바꾼 수준에 머문다. 새로운 서사적 모험이나 놀라운 변화를 기대한다면 아쉬움이 남겠지만, 이 작품이 추구하는 즐거움은 혁신보다 친숙함에 가깝다. 원작의 매력을 무리하게 재해석하기보다는 관객이 기억하는 마법을 다시 펼쳐 보이는 방식이 충분히 통한다. 가을마다 《호커스 포커스》를 다시 보는 팬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속편이다.

버라이어티CRITICS REVIEW

《호커스 포커스 2》는 세 명의 개성 강한 배우를 다시 한자리에 모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오락적 가치를 확보한다. 베트 미들러, 세라 제시카 파커, 캐시 나지미가 만들어내는 과장된 표정과 몸짓, 노래와 춤은 원작 특유의 캠프적인 유머를 되살린다. 그러나 이처럼 매력적인 배우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마녀들이 뮤지컬 공연을 펼치는 순간들은 즐겁지만, 그만큼 위협적인 악당으로서의 존재감은 약해진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전체적인 연출의 세련미는 오히려 1993년의 원작보다 향상됐다. 문제는 이러한 발전이 새로운 영화적 상상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와 코미디의 작동 방식은 원작을 사실상 다시 만든 것에 가깝고, 과거와 현재의 마녀들을 병치하는 구성 역시 후속작을 염두에 둔 장치처럼 느껴진다. 결과적으로 《호커스 포커스 2》는 원작보다 잘 만들어진 영화이면서도 원작만큼 독창적인 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역설적인 속편이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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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0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