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소개
뉴질랜드의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 프로듀서. 코미디 공연과 단편영화에서 출발했으며, 단편 《Two Cars, One Night》로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후보에 올라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장편 데뷔작 《이글 vs 샤크》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한 성장영화 《보이》를 통해 소외된 인물의 감정과 독특한 유머를 결합하는 연출 스타일을 확립했다.
저메인 클레멘트와 공동 연출한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뱀파이어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담아내는 모큐멘터리 형식을 활용했다. 이후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에서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년과 보호자의 모험을 통해 가족과 소속감의 의미를 다뤘다. 웃음 뒤에 외로움과 상실을 배치하는 방식은 그의 주요 연출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해 토르 시리즈에 밝은 색채와 즉흥적인 코미디, 개성 강한 조연들을 도입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코믹한 면모를 적극 활용하면서 기존 시리즈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후 《토르: 러브 앤 썬더》도 연출했다. 후속작에서는 사랑과 상실, 가족이라는 주제를 다뤘으나 유머와 진지한 드라마의 균형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조조 래빗》에서는 나치 독일을 배경으로 극단주의와 편견을 풍자하는 이야기를 연출하고 각색했으며,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포츠 코미디 《넥스트 골 윈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그의 영화는 기발한 대화, 인물 중심의 코미디, 음악과 색채의 적극적인 활용, 비주류 인물에 대한 애정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