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소닉
한줄평
제작진 및 출연진
영화 소개
‘슈퍼 소닉’은 소닉 비디오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2020년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다. ‘Sonic the Hedgehog’ 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프 파울러가 장편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은 팻 케이시와 조시 밀러가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짐 캐리, 벤 슈워츠, 제임스 마스던, 티카 섬터가 참여했다. 벤 슈워츠는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파란색 의인화 고슴도치 소닉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소닉은 소도시 보안관 톰 와초우스키와 힘을 합쳐 미치광이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의 세계 정복을 막기 위해 나선다.
소닉 실사 영화 프로젝트는 199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됐지만, 오랜 기간 기획 단계에 머물렀다. 2013년 소니 픽처스가 영화 판권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진전이 이뤄졌고, 2016년 제프 파울러 감독이 연출자로 합류했다. 이후 프로젝트가 중단 국면에 들어가자 2017년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판권을 인수해 제작을 이어갔다. 주요 출연진은 2018년 8월까지 캐스팅을 마쳤으며, 같은 해 9월부터 10월까지 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본 촬영이 진행됐다. 당초 개봉일은 2019년 11월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4월 공개된 첫 예고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소닉의 외형을 원작 게임에 더 가깝게 재디자인하기 위해 개봉이 약 3개월 연기됐다.
‘슈퍼 소닉’은 2020년 1월 25일 파라마운트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첫 공개됐으며, 미국에서는 2월 14일, 일본에서는 6월 26일 극장 개봉했다. 평단의 평가는 엇갈렸지만, 북미에서 비디오게임 원작 영화 사상 최대 오프닝 주말 흥행 기록을 세웠고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0년 전 세계 흥행 순위 6위에 해당하며, 북미 기준으로는 가장 흥행한 비디오게임 영화로 기록됐다. 이후 이 작품은 ‘소닉 더 헤지혹 2’(2022), ‘소닉 더 헤지혹 3’(2024), 그리고 TV 미니시리즈 ‘너클즈’(2024)로 이어지며 프랜차이즈로 확장됐다.
시놉시스
세상을 구할 초고속 히어로의 탄생!
소리보다 빠른 초고속 고슴도치 히어로 '소닉'은 지구에 불시착한다.
그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한 과학자 ‘닥터 로보트닉’은 세계 정복의 야욕을 채우려 하고, 경찰관 ‘톰’은 위험에 빠진 ‘소닉’을 돕기 위해 나서는데…!
과연, ‘소닉’은 천재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감상평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어렸을적에 닌텐도보다는 메가드라이브를 소유했던 사람으로써 나에게는 마리오보다 더 친숙했던게 소닉이었긴 했지만, 닌텐도의 상징인 마리오의 대항마로 일부러 만든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게 소닉이었고, 뭘해도 항상 마리오보다 한발 늦게 해서 신선함이 조금 떨어지는 캐릭터랄까? 이 실사판 소닉 역시 마리오 영화가 히트를 치고 난 뒤에 나오는 바람에 '또 한발 늦게 하는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조금 안타까웠는데, 생각보다 영화가 굉장히 잘 빠져서 놀랐다. 마리오는 3D 애니메이션이었던데 반해 소닉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실사 영화를 섞은 하이브리드로 연출되어 차별점이 있었다.
소닉의 전체적인 내용은 철부지 소닉이 인간 친구인 톰을 만나 한단계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전형적인 성장물이다. 생각보다 캐릭터 서사가 길고 설명이 많아서 중간중간 조금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긴 했는데, 난 오히려 아동용 영화라고 개연성 따위 밥말아먹고 그냥 대강 얼렁뚱땅 넘어가버리는게 아니라 다 친절하게 짚고 넘어가주는게 좋았다. 그럼으로써 더 큰 뭔가를 빌드업하는중이라는 느낌도 들었고, 어쨌든 이걸로 끝날 영화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칫 진부해질수 있는 이 영화를 완전히 캐리한건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인 닥터 로보트닉 역을 맡은 짐 캐리다. 이 캐릭터를 짐 캐리가 아니면 누가 이렇게 찰떡같이 소화해낼수 있었을까? 예전부터 좋아하던 배우였지만, 이 영화에서의 짐 캐리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유의 오바스러운 연기가 있긴 했지만 예전의 '에이스벤츄라'나 '마스크'에서 봤던 그것보다 훨씬 노련하고 자연스러워졌다. 개그캐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렇게 웃기다가도 가끔씩 보이는 섬뜩함이 있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게 만든다. 마냥 웃긴 캐릭터로만 나왔다면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굉장히 달라졌을것이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던 영화다. 예전 게임 타이틀이었던 '바람돌이' 소닉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속도감은 조금 떨어졌지만, 영화 자체에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다. 앞으로 프렌차이즈로 성장하게 될것 같은데, 앞으로가 매우 기대가 된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총평CRITICS CONSENSUS수퍼 소닉은 적당히 빠르고 재밌으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원작 모험이자, 짐 캐리로 하여금 그의 커리어를 촉발시킨 미칠 듯한 에너지를 끌어올리게 하는 멋진 구실이다.

93%
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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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