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소개
미야자키 하야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 영화사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감독이자 각본가, 애니메이터다. 도에이 동화에서 경력을 시작한 뒤 다카하타 이사오 등과 협업했고, 《미래소년 코난》과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거치며 역동적인 움직임과 정교한 공간 설계로 주목받았다. 1985년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에 참여해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의 독자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원령공주》 등에서 자연과 인간의 갈등, 성장의 불안, 전쟁에 대한 비판을 다뤘다. 그의 작품은 선악을 단순히 나누기보다 서로 다른 존재가 충돌하고 공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비행과 바람, 오래된 건축물, 기묘한 생명체는 그의 세계를 구성하는 반복적인 이미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은 낯선 세계에 들어간 소녀가 노동과 책임,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로, 미야자키의 상상력과 주제의식이 집약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을 연출하며 오랫동안 창작을 이어갔다.
필모그래피
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