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개
나오미 해리스는 영국 런던 출신의 배우로 어린 시절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와 텔레비전을 넘나들며 경력을 쌓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연기 교육을 받았으며,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 후》(2002)에서 생존자 셀리나 역을 맡아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감염 사태 이후 무너진 사회에서 냉정하게 생존을 판단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티아 달마, 《닌자 어쌔신》, 《만델라: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등에 출연하며 장르의 폭을 넓혔다. 《007 스카이폴》부터는 이브 머니페니 역으로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 합류했고, 《문라이트》(2016)에서는 복잡한 모성의 얼굴을 보여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해리스의 연기는 인물의 긴장과 상처를 절제된 표정과 움직임으로 드러내는 데 강점이 있다. 《28일 후》의 셀리나는 강인한 생존자라는 외형 아래 공포와 연대의 가능성을 함께 지닌 인물로, 영화의 인간적 중심축 가운데 하나다. 이후 블록버스터와 독립영화를 병행하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적 현실감을 유지해 온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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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10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