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소킨의 ‘소셜 네트워크 파트 II’, 빌 버 합류 논의 중

아론 소킨과 소니 픽처스가 준비 중인 신작 ‘소셜 네트워크 파트 II(The Social Network Part II)’에 코미디언 빌 버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소킨은 2010년작 ‘소셜 네트워크’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속편에서는 각본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는다. 영화는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제프 호르비츠가 집필한 ‘페이스북 파일(The Facebook Files)’ 시리즈 기사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번 작품은 메타(구 페이스북)의 내부 보고서가 드러낸 10대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영향, 허위 정보 확산과 폭력 사태, 나아가 2021년 1월 6일 의사당 폭동 사태까지 이어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차세대 스타들과 베테랑 배우들이 어우러진 구성이 될 전망이다. 제러미 앨런 화이트가 기자 제프 호르비츠 역을, 마이키 매디슨이 데이터 엔지니어 출신 내부 고발자 프란시스 하우겐을, 제러미 스트롱은 마크 저커버그 CEO를 연기한다. 반면 빌 버의 캐릭터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이거나 여러 인물을 합친 혼합형일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은 올해 후반 캐나다 밴쿠버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토드 블랙, 피터 라이스, 소킨, 스튜어트 베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빌 버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서 에미상과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바 있고, 영화와 TV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 ‘더 만달로리안’, ‘스태튼 아일랜드의 왕’ 등에 출연했다. 직접 연출·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올드 대즈(Old Dads, 2023)’는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첫 10일간 2,960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는 브로드웨이 연극 ‘글렌게리 글렌 로스’ 무대에 키에란 컬킨, 밥 오덴커크와 함께 올라 호평을 받았으며, 차기 연출작 ‘본 루저스(Born Losers)’도 준비 중이다.

‘소셜 네트워크 파트 II’는 페이스북의 창업기를 다룬 전편과 달리, 플랫폼이 만들어낸 사회적 파장을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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