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차기작 ‘호프’, 첫 이미지·티저 포스터 공개…황정민·조인성·호연·마이클 패스벤더 등 초호화 캐스팅

데드라인인이 나홍진 감독(곡성)의 차기작이자 기대작인 SF 스릴러 영화 ‘호프’의 첫 스틸 이미지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는 황정민, 조인성, 호연, 테일러 러셀, 알리시아 비칸데르, 카메론 브리튼,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한다.

티저 포스터는 영화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숲속에서 말을 탄 인물이 젊은 남성을 붙잡아 외계 생명체의 추격에서 구해내는 긴박한 순간을 담고 있다. 이 장면은 루마니아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배우·말·리깅·카메라의 완벽한 동기화를 위해 긴 훈련 과정이 필요했다고 전해진다. 촬영감독 홍경표는 자연광에서 초당 120프레임으로 촬영하기 위해 숲의 빛 조건까지 고려한 정교한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기생충’, ‘버닝’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곡성’에서도 나홍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호프’는 DMZ 인근 외딴 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마을에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문이 돌고 경찰서장 범석이 출동하면서 마을은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사건은 곧 더 깊고 무서운 미스터리로 번지며, 주민들은 알 수 없는 존재와 마주하게 된다.

황정민은 오만하지만 책임감 있는 경찰서장 범석 역을, 조인성은 사냥과 낚시로 시간을 보내는 청년 성기 역을 맡았다. 호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경찰관 성애를 연기한다.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 속 외계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영화는 대부분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2026년 여름 개봉 예정이며, 해외 판매는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UTA 인디펜던트 필름 그룹이 맡고 있다. 제작은 나홍진 감독의 포지드 필름스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다.

‘호프’는 2016년 칸 영화제에 초청돼 흥행에도 성공한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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