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스튜디오, ‘원더우먼’ 리부트 각본가로 아나 노게이라 확정… ‘틴 타이탄’ 실사판도 집필 중

DC 유니버스가 새로운 ‘원더우먼’을 준비 중이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DC 스튜디오는 신작 원더우먼의 각본가로 배우 출신 작가 아나 노게이라(Ana Nogueira)를 공식 기용했다. 노게이라는 현재 DC의 실사 영화 틴 타이탄 각본도 함께 집필 중이다.

이번 원더우먼 리부트는 DC 스튜디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DC 스튜디오 공동대표 제임스 건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터뷰에서 “원더우먼 영화는 지금 집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7월 16일 버라이어티는 DC가 해당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HBO에서 준비 중인 드라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테미스키라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 시리즈로, 아직 개발 속도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 노게이라는 배우 출신으로 더 마이클 J. 폭스 쇼, 뱀파이어 다이어리, 하이트타운 등 TV 시리즈에 출연해왔으며, 각본가로서는 현재 DC의 기대작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가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그래픽 노블 원작을 바탕으로 크레이그 질레스피(‘크루엘라’) 감독이 연출하고, 밀리 앨콕(‘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이 주연을 맡았으며, 2026년 6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더우먼 캐릭터는 갤 가돗이 2017년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에서 처음 연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고, 전 세계에서 8억 2,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여성 히어로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후 원더우먼 1984 (2020), 저스티스 리그 (2017),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021), 플래시 (2023) 등에 재등장했다.

하지만 DC 유니버스는 건과 피터 사프란의 체제 개편 이후 본격적인 리부트에 들어갔다. 그 출발점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크리처 커맨도스와 건이 직접 연출한 신작 영화 슈퍼맨이었다. 슈퍼맨은 7월 11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4억 6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안정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의 엔딩에서는 밀리 앨콕의 슈퍼걸이 반려견 크립토를 데리러 등장하며 향후 DCU의 연결을 암시했다.

아직 원더우먼의 구체적인 제작 일정이나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나 노게이라의 기용으로 DC 스튜디오는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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