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차기작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이 개봉을 두 달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재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즈니 측은 이번 촬영이 “MCU에서 흔히 있는 표준적인 제작 절차”라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출연진인 줄리아 가너가 이번 재촬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보충 촬영을 넘어 서사 일부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재촬영은 3주 전 공개된 공식 예고편 이후 진행되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의 완성도를 다듬기 위한 조정으로 보는 시각과 함께, 제작 방향성 변화 가능성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판타스틱 4는 이미 세 차례 실사화되었으나, 2005년과 2007년 작품은 유치한 연출로, 2015년의 Fant4stic는 제작 갈등과 산만한 구성으로 혹평을 받았다. 이번 MCU 버전은 그 모든 실패를 뒤로하고 완전히 새롭게 리부트되는 작품이다.
연출은 완다비전의 맷 섀크먼 감독이 맡았고, 출연진에는 페드로 파스칼, 줄리아 가너,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이본 모스-바크락이 참여한다. 디즈니와 마블은 개봉일 연기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며,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정대로 2025년 7월 25일 전 세계 극장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