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 2027년 12월 개봉 확정…앤디 서키스 감독 및 주연

워너브라더스가 반지의 제왕 실사 영화 신작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 (The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의 북미 개봉일을 2027년 12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2026년 예정이었던 계획에서 1년 연기된 것으로, 시리즈 전통대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개봉이다.

이번 작품은 골룸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스토리로,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이전 시점인 빌보의 생일 파티 직후부터 모리아 광산 사건 이전까지의 ‘미공개 서사’를 다룬다. 각본과 제작에는 피터 잭슨, 프랜 월시, 필리파 보엔스 등 기존 3부작 핵심 제작진이 다시 참여하며, 워너브라더스는 이들이 “모든 제작 과정에 깊이 관여한다”고 밝혔다.

연출은 골룸 역으로 시리즈를 대표해온 배우 앤디 서키스가 직접 맡는다. 그는 이번에도 모션 캡처로 골룸 캐릭터를 연기하며, 과거 모글리: 정글의 전설, 베놈 2 등을 통해 연출 경험을 쌓아왔다.

프로듀서 보엔스는 이번 영화에 대해 “상당히 강렬한 이야기”라 표현하며, “골룸이라는 믿기 힘든 존재의 시선을 통해 풀어내는 숨겨진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아직 출연진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원작 출연 배우인 이안 맥켈런(간달프), 오를란도 블룸(레골라스), 비고 모텐슨(아라곤) 등은 “이야기 흐름상 어울릴 경우 복귀에 관심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반지의 제왕 프랜차이즈는 2024년 애니메이션 The War of the Rohirrim 이후 처음이며, 실사영화로는 2014년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이후 약 13년 만이다. 기존 6편의 실사영화는 모두 12월에 개봉해 전 세계 합산 29억 달러 흥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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