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카운턴트 2 포스터

어카운턴트 2

원제 The Accountant 2
장르 액션, 스릴러
개봉일 2025년 4월 25일
제작사 Artists Equity Zero Gravity Management 51 Entertainment
배급사 Amazon MGM Studios
러닝타임 132분
등급 R

한줄평

주인공이 왜 '어카운턴트'였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이 희미해져버린 그저그런 버디 액션 스릴러
연출 각본 연기 재미 촬영
총점 2.8 / 5.0
연출 2.5
각본 2.5
연기 3.5
재미 3.0
촬영 2.5

제작진 및 출연진

출연
각본
빌 더뷰크

영화 소개

어카운턴트 2 (The Accountant 2, 2025)는 개빈 오코너가 감독을 맡고 빌 듀뷰크가 각본을 쓴 미국의 액션 범죄 스릴러 영화다. 2016년 《어카운턴트》의 후속작으로, 벤 애플렉, 존 번설, 신시아 아다이로빈슨, 대니엘라 피네다, J.K. 시먼스 등이 출연한다. 전편에서 천재적인 수학 능력과 전투 능력을 동시에 보여준 회계사 크리스천 울프가 돌아오며, 이번에는 그의 동생 브랙스와의 관계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올린다.

오랜 지인이 살해된 뒤 현장에는 "회계사를 찾아라"라는 수수께끼 같은 메시지가 남겨진다. 사건을 맡은 미 재무부의 메리베스 메디나는 크리스천 울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크리스천은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오랫동안 소원했던 동생이자 뛰어난 킬러인 브랙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형제는 메디나와 함께 단서를 맞춰가며 거대한 음모에 접근하지만, 진실을 감추려는 조직의 표적이 된다.

전편이 크리스천이라는 인물의 정체와 능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2편은 크리스천과 브랙스 형제의 관계에 훨씬 큰 비중을 둔다. 두 사람의 어색한 관계와 서로 다른 성격에서 비롯되는 유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액션뿐 아니라 버디 무비의 성격도 강화했다. 감독 개빈 오코너 역시 속편에서 두 형제의 관계와 감정적인 면을 더욱 깊이 다루는 방향을 택했다.

시놉시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크리스천 울프. 오랜 지인이 살해되고 "회계사를 찾아라"라는 암호 같은 메시지가 남겨지자 그는 사건 해결에 나선다. 보다 극단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크리스천은 소원했던 동생이자 치명적인 능력을 가진 브랙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미 재무부 부국장 메리베스 메디나와 힘을 합친 이들은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지만,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살인자들의 표적이 된다.

감상평

《어카운턴트 2》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속편이다.

사뭇 진지했던 1편에 비해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이야기까지 상당히 가벼워졌다. 물론 속편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크리스천과 브랙스턴 형제의 관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버디 액션 코미디에 가까운 방향으로 변화를 준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벤 애플렉과 존 번탈의 호흡은 꽤 좋고,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형제가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그걸 제외하면 영화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중심 사건인 인신매매와 실종 사건은 생각보다 평면적으로 흘러가고, 미스터리 역시 긴장감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액션이라도 화끈하게 밀어붙여 이야기의 부족함을 채워줬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아쉽다. 몇몇 액션 장면은 무난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은 없고, 클라이맥스마저 기대했던 만큼의 쾌감을 주지 못한다.

결국 드라마도 액션도 1편보다 가벼워졌는데,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회계사'라는 설정이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이다.

1편의 크리스천 울프가 매력적이었던 이유는 바로 그 모순적인 조합에 있었다. 숫자와 장부를 분석하는 천재적인 회계사가 알고 보니 킬러급 전투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설정 자체가 독특했고, 무엇보다 회계사라는 직업이 실제 플롯의 중심에 있었다. 크리스천은 회계 장부에서 이상한 흐름을 발견하면서 사건에 뛰어들었고, 회계 능력과 전투 능력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재능이 하나의 캐릭터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하지만 2편에서는 크리스천이 굳이 회계사일 필요가 없다. 사건의 단서를 연결하는 뛰어난 분석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회계사라기보다 그냥 천재적인 수사관이나 정보 분석가의 능력에 가깝다. 심지어 정보 수집과 해킹의 상당 부분은 다른 조력자들이 해결해준다.

결국 크리스천 울프를 '뛰어난 분석 능력과 전투 능력을 가진 특수요원' 정도로 바꿔놓아도 이야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어카운턴트》라는 영화만의 정체성도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어카운턴트 2》는 못 볼 정도로 형편없는 영화라기보다, 굳이 《어카운턴트》의 속편이어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든 영화에 가깝다. 벤 애플렉과 존 번탈의 형제 버디물로서는 제법 재미있는 순간들이 있지만, 1편에서 느꼈던 독특한 긴장감과 캐릭터의 매력은 크게 희석됐다.

형제는 가까워졌지만, 정작 《어카운턴트》라는 영화의 정체성에서는 너무 멀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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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감독, 출연진, 제작사와 개봉 시기를 종합해 비슷한 작품 5편을 추천합니다.

평단 및 관객 평점

Rotten Tomatoes 85% Rotten Tomatoes
Audience Score 89% Audience Score
IMDb 7.2/10.0 IMDb
Metacritic 61/100 Metacritic
Letterboxd 3.5/5.0 Letterboxd
CinemaScore A- CinemaScore
로튼토마토 총평

벤 애플렉과 존 번탈의 버디 코미디 케미스트리를 강조하여 전작보다 향상된 '어카운턴트 2'는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분류될 수 있다.

평론가 및 언론 리뷰

Roger Ebert

'어카운턴트 2'는 주인공의 내면을 더 깊이 탐구하며, 전편 이상의 감정적 울림을 준다.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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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년 8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