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 차기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는 “그 말을 잘못했다”고 정정했다.
“나는 출연한다”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서 신작 ‘더 띵 위드 페더스(The Thing With Feathers)’의 레드카펫 행사 중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만난 컴버배치는, 마블 측으로부터 스포일러 유출에 대한 경고를 받았냐는 질문에 “나는 다음 작품에 출연한다”며 이전 발언을 번복했다.
MCU 배우들이 종종 출연 여부를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자, 그는 능청스럽게 웃으며 “내 말을 절대 믿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어벤져스: 둠스데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역할?
오는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마블 코믹스의 ‘시크릿 워즈’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에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새로운 역할로 등장할 예정인데, 그가 연기할 캐릭터는 다름 아닌 빌런 닥터 둠이다.
컴버배치는 앞선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둠스데이’ 이후 2027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에도 “꽤 많이” 등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는다.
신작 ‘더 띵 위드 페더스’, 인간의 깊은 상실을 다루다
한편, 컴버배치는 선댄스에서 신작 *‘더 띵 위드 페더스’*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그가 갑작스럽게 아내를 잃고 두 아들과 남겨진 아버지 역할을 맡은 다크 코미디 호러 영화다. 그의 캐릭터는 극심한 슬픔 속에서 거대한 인간형 까마귀를 만나게 되며, 이 불길한 존재는 가족의 슬픔과 함께한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작가 겸 감독 딜런 서던은 이를 “열정 프로젝트”라고 표현했다. 또한 그는 “컴버배치는 연기에 있어 절대적인 몰입을 보여줬고, 감정적으로 깊은 곳까지 내려갔다. 그의 연기는 정말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