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감독 봉준호의 차기작 미키 17의 두 번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원래 2024년 3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개봉일이 다섯 차례 변경된 끝에 2025년 3월 7일로 확정되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Parasite)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미키 17은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틴슨은 극 중 ‘미키’를 연기하며, 그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을 때마다 재생되는 ‘익스펜더블(Expendable)’로 묘사된다.
워너 브라더스가 공개한 새로운 예고편에서는 미키가 “지구에서 아무것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익스펜더블이 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익스펜더블로서의 삶은 지구에서보다 더 비참하다. 그의 유일한 위안은 연인 나샤(나오미 애키)와의 관계다.
예고편에서는 두 개의 ‘미키’가 존재하게 되는 상황이 묘사된다. 이 두 미키는 탐욕스러운 지배자들에게 쫓기며 서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결국, 두 미키는 자신들이 제거당하기 전에 서로 결투를 벌이는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담아낸 미키 17은 인간의 정체성과 생존을 둘러싼 복잡한 질문을 제기하며, 독특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예고한다.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팬들은 봉준호 감독이 또 한 번 새로운 영화적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