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작가 버지니아 페이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그녀가 직접 각본을 집필했다. 연출은 잭커리 위건이 맡았으며, 이는 위건과 퀄리가 그의 전작 ‘생츄어리’ 이후 다시 협업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1858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마가렛 퀄리는 윈프리드 노티라는 젊고 괴짜 같은 가정교사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숨겨진 ‘정신병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외딴 고딕 저택에 부임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윈프리드가 저택에서의 삶에 적응해 갈수록, 직원들이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며, 저택의 주인들은 새로운 가정교사에게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된다.
또한, 토마신 맥켄지는 괴짜 가정교사와 친분을 쌓게 되는 간호사 역을 맡았다.
‘빅토리안 사이코’는 잭커리 위건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그는 이전에 2014년작 ‘더 하트 머신’과 2022년작 ‘생츄어리’를 연출한 바 있다.